상상 할 수 없던 할리데이비슨의 전기 모터사이클 '라이브와이어'


미국을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하면 아마도 굉음을 내는 바이크와 가죽 재킷을 입고 두건을 두른 거친 라이더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성능과 스피드가 아니라 문화와 스타일로 탄다는 할리데이비슨은 말발굽 소리를 닮은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가졌습니다. 마치 말에 올라탄 듯 몸 전체로 거친 진동도 함께 전해지죠. 


자유와 개성 그리고 저항을 상징하는 할리데이비슨은 11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 오랜 기간 동안 할리 특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습니다. 거친 V 트윈 엔진이 없는 할리데이비슨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지만 곧 브랜드 최초의 전기 모터사이클이 탄생합니다.



할리데이비슨은 2014년 순수 전기 구동의 모터사이클 프로토타입 '라이브와이어(LiveWire)'를 처음 선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주었죠. 우리나라에서 촬영했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도 등장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가졌는데요.



지난해 출시 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 2018 밀라노 모터사이클쇼에서 양산형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라이브와이어는 리튬이온배터리 팩을 사용하며, 배터리의 냉각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내연기관 스타일링을 낼 수 있도록 핀이 달린 캐스트 알루미늄 케이스에 보호됩니다.



또한 이 메인 배터리 팩 외에 별도의 12V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핸들 바 위에서 제어하는 TFT 디스플레이와 같은 보조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외에 최종 사양에 대해선 비밀에 부쳤습니다.



이 외에도 ABS와 트랙션 컨트롤, 쇼와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미쉐린 스코처 타이어가 장착된 17인치 휠을 포함합니다.



할리데이비슨은 V-트윈 엔진 특유의 폭발력은 갖고 있지 않지만 다른 모터사이클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트 엔진 사운드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으며 할리데이비슨에 기대하는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최초의 전기 모터사이클 '라이브와이어'의 가격과 세부 사항은 오는 1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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