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 모터를 얹은 포르쉐 911


포르쉐는 2022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E-모빌리티 개발에 60억 유로(약 7조 7,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체 모델의 50% 이상을 전동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르쉐 타이칸


그리고 곧 선보일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타이칸(Taycan)'을 선두로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다만, 브랜드를 대표하는 911의 경우 순수 전기 구동 버전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계획인데요.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회장은 "향후 10년에서 15년 동안 911은 내연기관 엔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던 튜닝 회사 스트리트파이터 LA(Streetfighter LA)가 순수 전기 구동 버전의 911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세마쇼에서 공개된 커스텀 EV는 빈티지 1977 포르쉐 911 쿠페를 기반으로 합니다.



공랭식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대신해 테슬라 전기 모터를 얹었는데요. 클래식 스타일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독특한 조화를 이룹니다.



놀라운 점은 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기 위해 그 어떤 섀시 수정도 거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기 모터는 차량의 원래 고정 홀을 대부분 사용했고, 그것은 최고출력 710마력(PS), 휠 마력은 571마력(PS)을 만들어 냅니다.


아쉽게도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는 배터리 팩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알 수 없었으며, 제로백 성능 또한 알지 못합니다.



물론, 포르쉐 911의 열정적인 팬들은 쿠페에 전기 모터를 얹었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외관과 내부는 틀림없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깨끗한 글로스 화이트로 마감한 클래식 911 쿠페는 공격적인 볼트 온 펜더 플레어 와이드 바디킷을 입었고, 조정식 서스펜션 및 BBS 휠을 장착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알칸타라, 가죽, 크롬의 조합으로 꾸몄고 롤 케이지를 설치해 바디 강성을 보강했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단점은 헤드레스트가 없기 때문에 과도한 가속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포르쉐는 내년 여름 2020년 모델로 시장에 선보일 차세대 911, 코드명 922의 테스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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