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미리보기


포르쉐는 내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 '타이칸(Taycan)'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타이칸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4도어 전기 콘셉트카 '미션 E'의 양산형 모델로 '활기 넘치는 젊은 말(Lively Young Horse)'을 뜻하며, 1952년부터 브랜드를 상징하고 있는 포르쉐 크레스트 속의 도약하는 말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타이칸의 출력은 최고 600마력(440kW)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에 의해 강화되는데요. 919 하이브리드 에보 LMP1에서 가져온 PSM(permanently synchronous electric motors)은 기존의 전기 모터보다 가볍고 콤팩트합니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3.5초, 200km/h까지는 12초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 



포르쉐는 현재까지 타이칸에 적용되는 정확한 배터리 사양이나 주행거리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테슬라가 제공하는 것보다 밀도가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NEDC 기준 최대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800V 전압 시스템을 통해 급속 충전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데요. 덕분에 4분 충전으로 약 1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합니다.



포르쉐는 앞서 100대가 넘는 테스트 뮬을 제작하며 수개월 동안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한 바 있는데요. 최근 양산에 가까워 보이는 타이칸의 프로토타입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생산에 필요한 약간의 수정을 거쳤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4도어 세단 '미션 E 콘셉트'를 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장착되어 있는 배기팁이 눈길을 끄는데요. 포르쉐는 어떤 방식으로든 엔진 사운드를 재현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포르쉐는 2022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등 E-모빌리티 개발에만 60억 유로(약 7조 7.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고, 2025년까지 전체 라인업의 50% 이상을 전동화할 예정입니다.


거기엔 포르쉐 EV SUV도 포함되어 있으며, 늦어도 2022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은 내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콘셉트도 곧 양산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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