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의 대명사 랜드로버 '디펜더' 스파이샷


랜드로버의 아이콘이자 정통 오프로더 '디펜더(Defender)'가 새로운 프로토타입으로 등장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디펜더는 랜드로버 70년 SUV 역사 그 자체입니다. 1948년 등장한 디펜더는 박스형 스타일에 파워풀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안전 기준 및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인해 2016년 1월 생산 종료에 들어갔죠.



그렇게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었던 디펜더가 2020년을 목표로 다시 부활합니다. 사실, 생산 종료 이후 신형 디펜더를 개발한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실차는 목격되지 않았었는데요. 몇 달 전 혹한 테스트 중 포착된 테스트 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때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차체를 사용했기 때문에 디자인을 전혀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포착된 디펜더는 가장 양산형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으로 박스형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완만한 경사를 보이는 전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매우 짧은 앞뒤 오버행과 평평한 후드, 높은 벨트라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두꺼운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얼핏 보기에도 커다란 헤드램프와 슬림한 그릴이 보입니다. 


신형 디펜더에 랜드로버와 레인지로버 모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클리어 라운드 헤드램프, 비슷한 위치에 배치된 테일램프 등은 클래식 디펜더의 흔적을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디펜더는 5도어뿐만 아니라 3도어 버전을 포함한 다양한 바디 스타일도 계획 중에 있는데요. 휠베이스 길이에 따라 디펜더 90, 디펜더 110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며, 더 긴 휠베이스의 130 버전도 올 것이란 소문이 있습니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총괄 디렉터는 디펜더 고성능 SVR 버전도 포함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그것은 재규어랜드로버의 고성능 모델을 전담하고 있는 SVO(Special Vehicle Operation) 부서에서 개발하게 됩니다.



신형 디펜더는 '모듈러 론지튜디널 아키텍처(MLA, 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것은 브랜드의 새로운 알루미늄 플랫폼으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순수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엔트리 레벨 모델은 인제니움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자식 터보차저를 사용하는 6기통 엔진 옵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한 신형 디펜더는 오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4만 파운드에서 4만 5천 파운드(약 5,700 - 6,5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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