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카본 바디로 단장한 코닉세그 '레제라'


스웨덴의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가 브랜드 최초로 베어 네이키드 카본 바디를 입은 레제라를 선보였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카본 파이버 바디가 아닙니다. 브랜드는 '코닉세그 네이키드 카본(KNC, Koenigsegg Naked Carbon)'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아무것도 덧칠하지 않은 순수 탄소섬유 바디인 것이죠.



KNC는 래커, 바니시 또는 탄소섬유 표면 위에 사용되는 다른 코팅이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하이-엔드 오토 클레이브 경화된 탄소섬유 표면을 보호하고 있는 에폭시의 얇은 층까지 제거됩니다.


이 패널을 만드는 과정은 핸드 폴리싱으로 이루어지며, 자칫 탄소섬유 직물 구조가 손상될 수 있는 만큼 섬세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그 결과는 매우 놀랍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아름답고 매끄러우며, 심지어 페인트로 마감된 일반 레제라에 비해 무게를 약 20kg이나 줄여줍니다.



또한 코닉세그는 KNC가 기존 표면 처리에 비해 스크래치를 일으키는 물체에 덜 민감하고 외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는데요. 


실제로 겨울의 추위와 습한 날씨,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 날씨 등 외부 환경 속에서 수년간 테스트를 거쳤을 뿐만 아니라 휠, 윙, 스플리터, 윙렛 그리고 스티어링 휠 같은 실내 부품에 이미 적용하여 큰 효과를 얻었습니다.



약 21억원에 달하는 코닉세그 레제라는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습니다. 레제라는 V8 5.0 트윈터보 엔진과 세 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출력 1,500마력과 최대토크 201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지상 최고의 하이퍼카입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2.8초만에, 150km/h에서 250km/h까지는 불과 3.2초만에 주파하며 400km/h까지는 20초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



한편, 코닉세그 레제라는 80대 한정생산 모델로 지난해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이번 네이키드 카본 바디 레제라는 그중 한대이며, 바디 제작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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