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CLA에 탑재될 신박한 기능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9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신형 CLA를 전시했습니다.



신형 CLA에 탑재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최신 업그레이드 사항을 선보이기 위함인데요.



그것은 차량 내에 설치된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은 마리오 카트의 오픈 소스 버전인 슈퍼턱스카트로 벤츠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스티어링 휠과 페달로 직접 제어할 수 있습니다.



벤츠에 따르면 조향과 가속 및 감속 외에도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송풍구를 통해 바람을 더 많이 불어넣고, 충돌 시 안전벨트를 조이는 등의 디테일을 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실내 LED 앰비언트 라이트가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전환되며 레이스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로 사용됩니다.


신형 CLA에서 당장 마리오 카트를 이용할 수 없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가까운 미래에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다양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게임을 추가한 것은 벤츠가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테슬라가 '모델 3', '모델 S', '모델 X'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 업데이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게임 기능이죠. 


테슬라는 주차 후 차량을 충전하는 상태에서 실행이 가능한 몇 가지 게임을 제공하며, 추가된 레이싱 게임의 경우 벤츠 CLA와 마찬가지로 차량 핸들을 이용해 진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미래의 자동차는 디지털화를 통해 단순한 탈것에 그치지 않고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월 완전히 새로워진 CLA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2세대 CLA는 날렵한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뿐만 아니라 넓은 트랙을 가졌으며 리어까지 길게 뻗은 실루엣이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마치 신형 CLS를 닮았는데요. 이외에도 S-클래스에 처음 적용된 많은 시스템을 채택하며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CLA 250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25마력(ps),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듀얼 클러치와 짝을 이룹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CLA는 오는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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