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유인 달 탐사선 개발.. "우주 향한 경쟁 가속화"


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가 지난 7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달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가 우주관련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료 전지 및 자율주행 등 자사의 축적한 기술을 활용해 달 표면 탐사차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토요타가 이번에 공개한 로버는 길이 6m, 폭 5.2m, 높이 3.8m로 마이크로버스 2대 만한 크기를 갖췄으며, 6개의 바퀴로 구동됩니다. 내부 면적은 13㎡로 탑승 정원은 2명이지만 비상시 최대 4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우주선 내부처럼 공기가 공급돼 우주복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최대 1만 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JAXA는 오는 2029년부터 2034년까지 5차례에 걸쳐 토요타가 개발한 탐사차를 활용해 달의 남극 부근을 약 2,000km 정도 탐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폴로 달 착륙 이후 59년 만인 2028년에 인간의 달 착륙을 목표로 달 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달 궤도에 '게이트웨이'라는 이름의 우주정거장을 만들 계획인데요.



우주 개발 중심축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가면서 우주 시장을 향한 전 세계 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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