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 또 화재사고.. "주차 상태에서 불나"


테슬라의 전기차 고급 세단인 '모델 S'가 중국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2일 텅쉰커지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상하이시의 한 건물 주차장에 있던 모델 S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개된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 주차 중인 자동차 아랫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듯 연기가 갑자기 피어오르더니 섬광과 함께 큰 폭발이 일어나며 불길이 커졌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 시작된 모델 S와 인근에 주차 중이던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탔는데요.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웨이보 계정에서 "상하이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나서 우리는 최대한 빨리 현장에 팀을 보냈다"며 "우리는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고도 내부 배터리 문제로 인한 '자체 발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슬라 전기차 화재사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해 5월 모델 S가 충돌 직후 불에 타 탑승해 있던 학생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지난 2월에도 가로수를 들이 받고 곧바로 화재에 휩쌓여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가 가솔린차보다 화재를 당할 확률이 10배 낮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 잇따른 화재 사고로 전기차 안전성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테슬라 모델 3는 테슬라의 첫 양산형 전기차로 지난해 15만대 가까이 팔리며 전기차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는데요. 


테슬라는 전 세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중 절반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 등 거대한 투자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총 500억 위안(약 8조 6,000억원)이 투자될 이 공장에서는 향후 모델3 등 연간 최대 50만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Magic@autoissue.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