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새로운 픽업트럭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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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5. 21. 14:30
글로벌 전동화 차량 시장에서 떠오르는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리비안(Rivian)'이 캠퍼들을 위한 새로운 버전의 픽업트럭을 선보였습니다.
리비안은 지난해 5인승 순수 전기 구동 픽업트럭 'R1T'를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리비안 R1T는 전장 5,475mm, 전폭 2,015mm, 전고 1,815mm, 휠베이스 3,450mm의 차체 크기로 일반 중형 픽업트럭과의 비슷한 크기를 유지하지만 긴 휠베이스로 인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350리터의 프론트 트렁크와 리어 시트 아래 200리터의 추가 적재공간이 있어 활용도가 상당히 높죠. 터널형의 적재공간은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길고 큰 짐을 저장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R1T 캠퍼 버전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이 적재공간에 있습니다. 그곳엔 슬라이드 방식으로 손쉽게 꺼낼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주방이 숨어 있습니다.
작은 주방에는 냄비와 프라이팬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과 식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심지어 전기쿡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기쿡탑은 R1T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습니다.
이동식 주방 외에도 사다리가 장착된 텐트, 전기 아이스 쿨러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더 했습니다.
리비안은 R1T 캠퍼 버전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또 다른 버전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리비안 R1T는 최대 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를 포함해 15.6인치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6.8인치 리어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또한 각 휠에 197마력(147kW)을 전달하는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1,427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합니다. 그 결과 2,670kg의 무거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단 3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합니다.
배터리팩은 105kWh, 135kWh, 180kWh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되며 각각 370+ km, 482+ km, 643+ 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약 30분 충전만으로도 약 321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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