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노리는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폴스타(Polestar)는 과거 볼보가 참가한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십의 레이싱카를 제작하던 튜닝 회사입니다. 이후 2009년부터 볼보의 공식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며 브랜드의 고성능 버전 모델을 내놓기 시작했고, 2015년 볼보 자동차에 인수합병되면서 BMW 'M', 메르세데스 벤츠 'AMG'와 경쟁할 볼보차의 고성능 디비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 볼보는 폴스타 브랜드를 볼보 로고가 없는 독립 브랜드로 재편했는데요. 그 첫 번째 모델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폴스타 1(Polestar 1)'입니다. 폴스타 1은 볼보의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지만 전체의 50%를 폴스타 독자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4기통 2.0리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EV모드만으로 150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 탄소섬유 소재를 활용해 무게를 기본 볼보차 대비 230kg 줄임과 동시에 비틀림 강성은 45% 향상시켰습니다.



이 외에도 세계 최고의 서스펜션 제조사인 올린즈(Ohlins)의 전자식 서스펜션을 적용했습니다. 2ms 주기로 노면 상황을 감지해 댐퍼 압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다양한 노면에 빠르게 대응하며, 아케보노(Akebono)의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 블록 캘리퍼를 장착해 브레이크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테슬라 모델 3 노리다


폴스타 1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모델은 순수 전기차 모델 '폴스타 2(Polestar 2)'입니다. 폴스타의 최고경영자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테슬라를 직접 언급하며 테슬라 모델 3와의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볼보의 소형 SUV XC40과 동일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인데요. 유려한 루프라인과 넉넉한 적재공간까지 갖추었습니다.



폴스타 2에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에 도달합니다. 또한 78kWh 용량의 배터리팩은 1회 완충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폴스타 2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실내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차세대 플랫폼은 기존의 안드로이드 오토와는 달리 스마트폰 없이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작동하며 11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구글 지도, 구글 어시스턴트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같은 구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폴스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프리셉트' 콘셉트


지난 2월, 폴스타는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콘셉카 '프리셉트(Precept)'를 공개했습니다. 프리셉트는 향후 독립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모델로 순수하고 진보적인 성능과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습니다.



프리셉트 콘셉트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차체와 효율성을 강조한 비율에 중점을 뒀는데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폴스타 스마트존'이라 불리는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을 위한 센서와 고화질 카메라가 대신합니다. 또한 루프 상단에 장착된 라이다 포드를 통해 향상된 보조 시스템과 최적의 경로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언젠가 자율주행을 도울테죠.



헤드램프는 폴스타 1, 폴스타 2의 디자인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링이 적용됐습니다. 폴스타 특유의 토르 망치를 연상시키는 LED 램프는 각각 후드와 범퍼 위아래로 분리시켜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개선했습니다.



또한 3.1미터에 이르는 휠베이스는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대형 배터리팩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실내는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갖췄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내부 패널 및 시트를 지속 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최대 50%의 무게 감소와 최대 80%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구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HMI를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계기판의 아이 트래킹(eye tracking)을 통해 운전자의 시선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화면의 내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로 방향으로 확대된 1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은 12.5인치 드라이버 디스플레이와 상호 작동이 가능합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프리셉트는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나오는 환상적인 꿈이 아니라 실제 우리의 미래를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한편, '폴스타 2'가 양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중국 폴스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생산 첫 12개월 동안 판매되는 런치 에디션의 경우 독일에서 5만 9,900유로(약 7,700만원), 미국에서 6만 3,000달러(약 7,000만원)입니다.


Magic@auto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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