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버질 아블로가 만든 'G바겐 아트카'


메르세데스-벤츠가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와 협업해 진행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게랜데바겐(Project Geländewagen)'의 결과물인 벤츠 G-클래스 예술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버질 아블로는 G-클래스를 기반으로 럭셔리에 대한 미래의 인식을 파괴적으로 재창조했는데요. 그 결과,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예술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은 패션, 예술, 자동차 세 가지 분야를 '미래의 야망을 예상하는 뛰어난 럭셔리 디자인'이라는 하나의 열정으로 통합하는 작업이죠.

 


고든 바그너와 버질 아블로의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헤리티지인 장인정신과 노하우를 활용함은 물론, 럭셔리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브랜드의 대담한 비전과 꿈을 향한 노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AG 베티나 페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현대적 럭셔리를 완벽하게 응축한 것으로 창의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향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제품과 브랜드에서 문화와 예술은 항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G-클래스의 정통 오프로더 혈통과 레이싱 카의 경험 모두를 담아냈습니다. 고든 바그너와 버질 아블로는 차량을 먼저 경험한 뒤, 메르세데스-AMG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영감을 떠올리는 방식으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차량을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는데,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을 신선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동시에, ‘럭셔리’를 세련되고 완벽한 미학에서 벗어나 거칠고 자연스러우며 나아가 정직하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G-클래스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외관은 가급적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단일 구조의 모놀리식 특성을 살렸는데요. 구조체를 그대로 드러낸 최종 디자인은 수작업이 만들어 낸 미완성의 미학으로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차체 도장은 시간을 초월한 간결함을 나타내기 위해 부분적으로 사포로 문지르는 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용접 부분은 장인정신을 핵심 디자인 모티프로 작업을 진행했는데, 방향 지시등, 사이드미러, 범퍼 바 등을 제거해 차체가 한층 넓고 낮아져 강인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또한, G-클래스의 차별화된 개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타이어와 스페어 휠을 부각시켜 표현함으로써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냅니다.

 


SUV의 전형적인 요소를 배제한 실내는 절제의 미학을 보여주며, 동시에 레이싱에서 받은 영감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실내의 모든 요소는 안전 프레임이 중심 모티프가 되었습니다. 

 


대시보드 대신 깔끔하고 절제된 버전의 아날로그 속도계와 연료 게이지가 클래식 자동차를 연상시키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스티어링 휠과 좌석은 포뮬러 1 머신적 면모를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 프레임, 5점식 좌석 벨트 등 안전 장치 및 주요 레이싱 요소는 베이비 블루와 밝은 레드톤으로 강조됐으며, 이와 같이 강렬한 컬러 기반의 새로운 색상 조합은 노출형 인테리어와 극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한편, 버질 아블로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프로젝트에서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젊은 예술가, 엔지니어, 디자이너들에게 현재에 안주하지 않도록 영감을 주는 것과 내 자신의 디자인 역량을 시험하는 것”이라며 “나에게 중요한 건 벤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이나 버질 아블로 포스트-모던 장학금을 통해 향후 등장할 차세대 디자이너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작품의 모형은 소더비(Sotheby’s)를 통해 ‘소더비 현대 미술품 경매’에 부쳐지며, 모든 수익금은 최근 위기로 어려워진 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후원금으로 지원됩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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