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국내 출시…3억900만원

  • 기사입력 2021.01.21 01:50
  • 기자명 오토이슈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벤테이가는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내외관 변화를 거쳤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세계 최고의 성능, 궁극의 럭셔리, 다재다능한 실용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신형 벤테이가는 지난 2015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 풀 체인지 급으로 변경됐는데요. 인테리어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부터 뮬리너의 극치가 담긴 센터 콘솔 디자인 및 시트 옵션 등으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며, 편의 및 실용성까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외관은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DNA가 적용되어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높게 솟은 전면부 그릴은 최신 지능형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결합되어 좀 더 공격적인 인상을 줍니다.

후면부의 테일게이트는 차량의 전체 폭이 한 번에 열리는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리어 램프는 이전 세대의 B모양에서 새로운 캡슐형의 램프가 장착되어 더욱 깔끔한 외관을 선사합니다. 리어 트랙 너비 또한 20mm 늘어났으며, 휠 위치도 조정되어 역동성을 배가했습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및 시트 등이 새롭게 변경되었으며, 최대 100mm 늘어난 뒷좌석 공간은 거주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최초로 다크 틴트 다이아몬드 브러시드 알루미늄 트림과 벤틀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아(Koa) 및 크라운 컷 월넛으로 만들어진 두 가지 베니어 옵션이 도입됐습니다.

센터 콘솔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날개 모양으로 디자인된 대시 보대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으며, 10.9인치 디스플레이는 가장자리가 없는 엣지-투-엣지 그래픽이 적용되어 시인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그래픽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개별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기존 유선 시스템과 더불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최초로 탑재되고, 뒷좌석의 승객은 플라잉스퍼에 도입된 것과 비슷한 더욱 커진 터치스크린 리모트 컨트롤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형 벤테이가에는 550마력, 78.5 kg·m의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질감을 자랑하는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 탑재됐습니다.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코너링 시에도 동급 최강의 차체 안정성 및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최고속도는 290km/h이며, 0-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4.5초를 자랑합니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투어링스펙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기본으로 탑재해 활용성을 더 높였습니다.

국내 출시되는 신형 벤테이가에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부터 벤틀리 로고 모양의 웰컴 라이트, 벤틀리 자수 엠블럼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테일 옵션들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의 22인치 휠이 장착돼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가격은 한국 스펙 기준 3억 900만원이며, 국내 인도는 올해 4월부터 개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올 한 해 1분기 인도 예정인 신형 플라잉스퍼와 신형 벤테이가 도입으로 세단부터 SUV, 쿠페까지 국내 럭셔리 카 고객들의 다양한 세그먼트 니즈를 충족시키는 판매 라인업을 완성합니다. 특히 신형 벤테이가는 이미 사전 예약 대수가 53대를 돌파해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연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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