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테스트가 중요한 이유


아우디 A7 프로토타입 차량이 도로주행 테스트 중에 화재가 났습니다.



프로토타입의 A7은 트레일러를 끌고 알프스를 주행 중에 있었는데 갑자기 보닛과 앞 유리에 화염이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세웠고 다행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로드 서비스 직원의 도움을 받아 휴대용 소화기로 진압하려 해보지만 화재를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불길은 더 크게 치솟았고 프로토타입의 아우디 A7은 완전히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소했습니다.


차가 전소하기까지는 약 15분에서 20분이 걸렸고 때마침 지역 소방서에서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것은 차량이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도로주행 테스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스트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결함을 드러내며 때로는 이처럼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2014년 '어큐라 NSX' , 2012년 'SLS AMG 블랙 시리즈'가 그러합니다.



뼈대만 남긴 A7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며 유일한 차이점은 펜더 플레어를 추가했습니다. 준비 중인 2세대 A7의 경우 Q7에 사용되는 경량화된 차세대 MLB-Evo 플랫폼이 적용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드라이브 트레인을 가져올 것이라는 루머에 따라 신형 A8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는 7월 공개되는 A8에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A7 역시 가능한 옵션일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전소된 A7의 프로토타입은 불을 끄기 위해 사용한 것이 물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물은 리튬과 반응하면 화재를 악화시키기 때문이죠.


아우디는 새롭게 업데이트한 엔진과 변속기를 테스트하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크며 여전히 많은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화재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아우디가 화재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