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위해 가격 낮춘 테슬라 모델 Y 국내 출시…5999만원부터

  • 기사입력 2021.02.15 23:50
  • 기자명 오토이슈

테슬라코리아가 중형 전기 SUV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테슬라 모델 Y는 동급 대비 가장 안전하면서 빠른 속도와 성능을 자랑하는 중형 전기 SUV로,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부터, 롱레인지 그리고 퍼포먼스 트림까지 총 3가지 트림을 선보입니다.

모델 Y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11km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합니다.

모델 Y의 실내는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높아진 시트와 낮은 대시보드는 더욱 넓어진 전방 도로 시야를, 확장형 완전 글래스 루프는 완벽한 스카이 뷰와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동급 SUV 중 최고의 적재 공간을 갖췄는데요. 5인승 또는 7인승 시트 구성이 가능하며, 7인승 옵션은 국내에 추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안전성 또한 탁월합니다. 모델 Y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SUV 중 7.9%의 가장 낮은 전복 확률을 기록하였으며, NHTSA 가 시행한 2021년도 차량 안전도 테스트의 모든 범주 및 하위 범주에서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모델 Y의 각 트림 별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가 5,999만원부터, 롱 레인지 6,999만원부터, 퍼포먼스 7,999만원부터이며,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합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독자적인 충전 및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는는데요. 연내 전국 27곳에 수퍼차저 스테이션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반기에는 공공 급속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CCS1 충전 어댑터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서비스 센터의 경우 올해 상반기 성수, 대구, 광주, 제주를 포함해 전국 연내 최대 8개가 확충될 계획입니다. 이 중 대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스토어와 서비스센터가 결합된 테슬라 센터가 개장됩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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