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새로운 MPV, '스타리아' 출시

  • 기사입력 2021.04.14 20:53
  • 기자명 오토이슈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크루저 ‘스타리아(STARIA)’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합니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은 7인승과 9인승으로,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와 카고(3·5인승) 등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요.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에서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한 하이루프와 25인치 와이드 모니터,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무드램프 ‘스타라이트’, 전동 사이트 스텝, 테이블 기능을 포함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콘솔 등을 적용해 럭셔리한 공간을 선사합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최초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인 공간을 갖췄는데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 및 개방감을 구현했습니다.

일반 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과 주간주행등,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가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줍니다.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측면부는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통창형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는 것과 동시에 개방감과 가시성까지 높여줍니다. 또한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타리아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습니다. 높은 전고(1,990mm)와 긴 전폭(1,995mm) 및 긴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까지 제공하며, 높은 전고에 낮은 지상고를 적용해 실내 최대 높이는 1,379mm로 1m 이상의 극대화된 공간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 및 공조 전환 조작계는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임과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또한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MPV에 걸맞은 실용성을 추구했는데요.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탑승자 편의를 위한 기능은 일체화 한 콘솔로 제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스타리아 라운지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는데요.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과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 크롬에 틴티드 브라스(Tinted brass)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실내는 스타리아 라운지만의 전용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64색 엠비언트 무드램프, BOSE 프리미엄 스피커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한 감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라운지 전용 프리미엄 시트와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탑승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는데요. 마치 무중력 공간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의 2열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Swivelling seats)를 적용했는데요. 이를 통해 이동할 때도 2열,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고, 시트를 차량 바깥쪽으로 90도 회전시켜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습니다.

일반 모델인 스타리아 투어러(9·11인승)에 적용한 후석 풀 플랫(Full flat) 시트는 성인이 취침하거나 아이들이 충분히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차박,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유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과 스타리아 11인승 모델에는 시트를 운전석 방향으로 밀착시켜 러기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롱 슬라이딩 레일을 적용했는데요. 맨 뒷자리 시트를 테일게이트 방향으로 밀착시킬 경우 2·3열 레그룸이 극대화돼 탑승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합니다.

스타리아는 국내에 판매되는 전 모델 전 좌석에 3점식 안전벨트 및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현대자동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운전 편의성을 위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후석 승객의 미세한 움직임 및 호흡도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ROA)’,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안전 하차 보조(SEA) 등의 기능은 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와줍니다.

스타리아 라운지와 스타리아 투어러의 ‘휴석 뷰’ 기능은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후석(2~4열) 탑승객을 볼 수 있는데요. 후석 대화모드와 연계해 넓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와 후석 승객이 마치 옆에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스타리아는 디젤과 LPG, 두 가지로 운영합니다. 디젤은 R 2.2 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4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추면서도 10.8(자동)/11.8(수동)km/ℓ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악천후 및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돕는 상시 4륜 구동 시스템(AWD) HTRAC 사양도 마련했습니다.

LPG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일반 모델(화물 및 승합용)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디젤 기준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이며,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 4,135만원(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본 탑재 등) , 9인승 3,661만원(2열 스위블링 시트 기본 탑재 등)부터 시작합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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