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비수기지만… 車 반도체 부족 사태에 '국산 중고차 시세 상승'


헤이딜러가 11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11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 인기모델 대부분의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1월 시세가 많이 상승한 모델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기아 더 뉴 K3 차량이 4.8%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올 뉴 K7, QM6가 나란히 3.1%, G4렉스턴과 티볼리 아머가 2.2%, 1.9% 각각 상승했습니다.

보통 중고차 시장의 경우 연말 연식 변경 시즌이 다가오면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계약 후 출고까지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되는 신차 출고 이슈가 누적된 것이 중고차 시세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10월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입차 인기 모델들은 모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생산되는 수입차는 신차 출고가 늦어지는 이슈가 국산차보다 일찍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신차 대신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중고차 시세에 이미 선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연말은 연식 변경 시즌으로 보통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시기”라며 “해결되지 않는 자동차 반도체 이슈로 신차 대신 중고차 구매로 전환하는 고객이 늘어나 중고차 시세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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