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만 57km 달린다"…볼보, 신형 PHEV 라인업 출시

  • 기사입력 2022.04.13 22:25
  • 기자명 오토이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롱레인지 배터리 탑재로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강화한 '신형 XC90, S90,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charge PHEV, T8 AWD)'를 출시했습니다.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차와 더불어 볼보자동차의 전기화 전략을 완성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입니다. 특히 이번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AWD)의 조합으로 CO2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과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 신형 XC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신형 XC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새롭게 개선된 파워트레인은 공칭 에너지(Nominal Energy)를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약 65% 향상된 리어 휠 출력을 제공하는 후면 전기모터가 특징인 롱레인지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80%가 향상된 최대 53~57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데요. 이는 서울시 승용차 소유주들의 일 평균 주행거리 29.2km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로 대부분의 일상 영역을 주유소 방문 없이 순수 전기모드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는 e-모터는 최고 출력 455마력(엔진: 312마력, 전기모터: 143마력), 최대 토크 72.3 kg∙m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후면 출력을 65% 향상시켜 안정성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저속 주행 혹은 미끄러운 노면 주행 안전성, 견인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륜구동 시스템(AWD)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각각 4.8초(S90 PHEV, XC60 PHEV), 5.3초(XC90 PHEV)입니다.

▲ 신형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신형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여기에 S90 및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순수 전기차에서 선보인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가 새롭게 추가됩니다.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옵션으로 부드럽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S90 및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 만으로 실내 및 시트 온도 조절, 목적지 설정, 음악 및 추천 플레이리스트 재생, 메시지 전송, 생활 정보 탐색 등을 수행할 수 있는 Tmap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되며,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이 가능한 볼보카스 앱(Volvo Cars app)과 비상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 이용권,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지원까지 제공됩니다.

▲ 신형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신형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국내 판매가격은 XC90 리차지 PHEV 1억 1,270만원, S90 리차지 PHEV 8,740만원, XC60 리차지 PHEV 8,570만원입니다.

stiboxer@naver.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