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2년 5월의 차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하는데요.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됩니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토요타 라브4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35.7점(50점 만점)을 얻어 5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C-클래스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7.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상품성 및 구매의향도 항목에서 7.0점을 획득했습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인 C-클래스는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과 안락한 실내 공간, 다양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요소가 채택돼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더 뉴 S-클래스에 장착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쉽고 편리하게 통제할 수 있어 운전의 편의성을 배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C-클래스는 1982년 전신인 190(W 201)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전세계적으로 1,05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2014년 출시된 5세대 C-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250만 대 이상 판매됐는데요.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C-클래스'는 지난해 2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됐으며, 지난 3월 국내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 총 2개의 라인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6,150만원, 6,8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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