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마력 고성능 SUV 애스턴마틴 'DBX707' 국내 출시…독보적 존재감

  • 기사입력 2022.07.15 22:47
  • 기자명 오토이슈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이 가장 강력한 럭셔리 SUV, ‘애스턴마틴 DBX707’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애스턴마틴은 비교 대상을 찾을 수 없는 독보적인 궁극의 럭셔리 SUV를 목표로 DBX707을 개발했는데요. DBX707은 기존 DBX의 잠재된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럭셔리 SUV 중 최고의 정밀도, 다이내믹 성능, 드라이버 일체감을 제공합니다.

애스턴마틴은 DBX707의 정체성을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하며 최강의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는 세가지 상징적인 키워드로 설명합니다. 결과적으로 DBX707은 애스턴마틴 고유의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유지하면서 자동차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성능을 높이고 운전의 즐거움이 강화된 독보적인 존재감의 럭셔리 SUV로 탄생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은 볼 베어링 터보차저와 맞춤형 엔진 캘리브레이션을 채택해 향상된 출력과 토크를 뿜어냅니다. 결과적으로 DBX707은 기존 DBX 대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57마력과 200Nm이 향상된 707마력, 9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일반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 대비 증가된 토크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고성능 변속기인 새로운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기어 변경 속도가 더 빠르고 즉각적으로 응답하는 새로운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는 드라이버의 차체제어 능력 및 반응성을 개선해 더 큰 드라이빙 일체감을 제공합니다. 이 같은 성능 향상을 통해 DBX707은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가속 성능 역시 기존 4.5초에서 3.3초로 크게 향상됐습니다.

최신 버전의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은 900Nm으로 높아진 최대토크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강화됐는데요. 부가적으로 9단 자동변속기가 제공하는 효율성과 정교함은 유지하면서 저단에서 가속력과 기어 내 응답성을 향상시켜 DBX707의 스포츠 드라이빙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운전자 중심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해 다양한 업그레이드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댐퍼 밸브와 다이내믹 스프링 볼륨 전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최적화를 거쳐 운전자가 코너링 부하시 활용 가능한 타이어 그립을 체감해 적응할 수 있도록 완성시켰습니다. 이밖에 민첩성 개선 및 차체 다이내믹 균형성을 개선하기 위한 매개 변수까지 맞춤형으로 보정한 전자식 능동형 롤 컨트롤 시스템(eARC, Electronic Active Roll Control)도 탑재했습니다.

DBX707 디자인의 특징은 군더더기 없는 차체 라인과 완벽한 아름다움의 비율은 유지하면서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면은 럭셔리 SUV의 존재감과 향상된 드라이빙 능력을 제공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했습니다. 프런트 그릴은 더 커졌으며 새로운 공기 흡입구, 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덕트, 프런트 스플리터 및 주간 주행등(DRL)을 새로 디자인해 시각적으로 DBX 중 최상의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프런트 그릴은 총 6개의 수평 라인에 새틴 크롬 그릴을 이중 베인 디자인으로 배열시켰습니다.

다크 새틴 크롬 윈도우 서라운드와 좌우에 배열된 새로운 디자인의 루버 보닛 블레이드는 프론트 그릴 및 블랙 스플리터, 측면을 따라 이어진 블랙 사이드실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함을 강조합니다. 새로운 립 스포일러가 추가된 루프 윙은 다운포스를 높여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후면의 쿼드 배기 시스템은 커진 사이즈에 맞춰 트윈 디퓨저 역시 새로 디자인해 DBX707의 강인한 캐릭터를 강화했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럭셔리와 성능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새로 추가된 소프트도어 클로징이 적용된 도어를 열고 실내에 들어서면 스탠다드로 적용된 스포츠 시트가 가장 눈에 띕니다. 스포츠 시트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스포츠 테마로 인식시키는 필수 요소입니다. 모든 시트는 16방향으로 조정하는 전자식 스위치를 포함합니다. 가죽과 알칸타라 등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으며, 머리 받침에 각인된 애스턴마틴 로고 외에 등받이부터 이어지는 스트라이프가 스포티함을 배가시킵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신형 센터콘솔도 적용됐는데요. 콘솔 상단에 추가된 다이얼은 로터리 방식으로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하고, 좌우 조작으로 매뉴얼 드라이브 모드까지 조작할 수 있습니다. 콘솔 좌우에 배열된 서스펜션 모드부터 ESP, 액티브 배기사운드 선택 등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쉽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는 GT 스포츠 및 스포츠+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레이스 스타트 기능이 포함돼 가속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사륜구동 시스템 역시 DBX707에 맞춰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사륜구동 변환 및 작동시 적용되는 능동형 로직 시스템은 구동계와 ESP 시스템을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해 강력한 스포츠카와 같은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DBX707 성능 향상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23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장착됩니다. 전륜 420mm, 후륜 390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6점식 캘리퍼로 고정되며 스프링 하중량을 최대 40.5kg 감소시킵니다. 메인 냉각 흡입구와 바닥에서 공기를 유입시켜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는 지속 사용으로 높아진 온도에서도 탁월한 마찰 성능을 제공합니다.

애스턴마틴 DBX707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1,7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국내 판매를 위한 인증을 모두 마쳤으며 3분기 이내에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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