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올라운드 스포츠 투어러 'NT1100' 사전계약

  • 기사입력 2022.08.26 21:48
  • 기자명 오토이슈

혼다코리아가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올라운드(All Round)’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스포츠 투어러 ‘NT1100’을 최초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합니다.

NT1100은 과거 유럽에서 호평 받았던 NT 시리즈를 계승한 모델로, 일상 속 빠른 이동 수단으로서의 실용성과 취미∙레저용 투어러 모터사이클의 쾌적한 장거리 주행 성능을 균형감 있게 양립한 모터사이클입니다.

NT1100은 1,084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7,500rpm에서 최고출력 102마력을 발휘합니다. 흡배기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배기음을 연출하도록 했으며, 저속부터 고속 영역까지 부드러운 RPM 상승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감을 선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에서는 혼다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인 ‘DCT’를 채용하여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직경 43mm 쇼와(Showa) SFF-BP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을 채택해 고품질의 승차감을 실현했습니다. 브레이크의 경우 프런트에는 4포트 레이디얼 마운트 캘리퍼와 직경 310mm 더블 디스크, 리어에는 1포트 캘리퍼와 직경 256mm 싱글 디스크를 장착하는 한편, 2채널 ABS를 표준 채용하여 미끄러운 노면 상황에서 안심하고 브레이크를 조작할 수 있게 했습니다.

NT1100은 세련되면서도 라이더와 동승자 모두가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적용했는데요. 고배기량의 모터사이클 다운 볼륨감 있는 페어링과 어퍼·로어 디플렉터를 채용해 방풍 성능을 향상했으며,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높이와 각도를 5단계로 조절 가능한 윈드 스크린을 채용했습니다.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도가 적은 업라이트(Upright) 라이딩 포지션을 적용한 한편, 시트 폭을 슬림하게 디자인해 발 착지성을 높였습니다. 머플러는 수평으로 낮게 디자인해 패니어 케이스 장착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라이더 뿐만 아니라 동승자 역시 장거리 주행에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배려한 것도 특징인데요. 메인 시트의 경우, 장거리 투어 시 및 동승자의 편안한 착좌감을 우선 고려했으며, 리어 그립은 동승자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디자인이면서도 착석 시 발 끝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NT1100은 이러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2)’의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레드닷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라이더를 위한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도 탑재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조작할 수 있는 6.5인치 터치 패널식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는 라이딩 글로브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조작 가능하며, USB 포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 주행부터 투어링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해 5개 라이딩 모드(투어, 어반, 레인, 유저1, 유저2)도 설정 가능합니다.

또한, 토크 컨트롤 개입 레벨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표준 채용해 라이더의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러한 라이딩 모드 설정,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을 핸들 주변 스위치를 통해 스로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를 채용했으며, 낮 시간대에 피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주간 주행등과 차선 변경 혹은 좌우 회전 완료 시 자동으로 방향 지시등이 꺼지는 오토 윙커 캔슬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급제동 시 비상등을 고속 점멸하여 후속 차량에 재빨리 전달하는 긴급 정지 신호(ESS)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NT1100은 DCT 단일 트림으로 맷 그레이, 블랙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940만원으로 9월말까지 사전 계약을 거쳐 차량은 10월 이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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