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어벤저' 공개…2025년까지 전기차 4종 출시

  • 기사입력 2022.09.09 21:14
  • 기자명 오토이슈

지프가 8일(현지시간) 개최된 ‘지프 4xe 데이’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어벤저’를 공개하고 포괄적인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습니다.

지프는 완전히 새로운 순수 전기차로 선보일 2종 ‘올 뉴 지프 레콘’과 ‘올 뉴 지프 왜고니어(코드명 : 왜고니어 S)’의 첫번째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어벤저를 파리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북미에서 출시할 신형 전기 SUV 중 하나는 지프 레콘입니다. 레콘은 지프 4×4와 배터리 전기차의 조합으로 지프 셀렉-터레인, e-locker 액슬, 차체 하부 보호, 견인 후크 및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진정한 트레일 등급 전기 SUV를 실현합니다. 또 원터치 파워톱과 탈착식 도어 및 윈도우로 자유로운 오픈 에어링 환경을 제공하며 최신 세대의 유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합니다.

레콘은 내년 공개 예정이며 오는 2024년부터 북미에서 생산을 시작해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지프는 왜고니어를 완전히 새로운 SUV로 포지셔닝합니다. 코드네임 왜고니어 S로 명명된 신형 순수 전기차는 매끈한 디자인과 고성능, 탁월한 4×4 기능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고효율 전기 SUV로 세그먼트 프리미엄 입지를 구축합니다.

1회 충전으로 400마일 이상을 주행하며 최고 600마력, 시속 60마일까지는 3.5초만에 도달하는데요. 왜고니어 S는 내년 시장에 소개되며 오는 2024년부터 북미 판매에 돌입합니다.

2030년에는 모든 지프 판매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합니다. 그 첫 모델은 소형 전기 SUV인 '올 뉴 어벤저'인데요. 레니게이드보다 하위의 세그먼트로 분리되며 폴란드 타이키 공장에서 생산합니다. 1회 충전 시 목표 주행거리는 400km입니다.

어벤저는 현대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사람과 적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오는 10월 17일 파리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최초 공개하며 당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합니다. 내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에 출시 예정입니다.

크리스티앙 무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CEO는 "우리는 오늘 앞으로 24개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왜 4xe가 새로운, 신개념의 4x4라고 말하는 지에 대한 가시적인 증거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순수 전기 SUV 포트폴리오에 대해 간략하게 공유했다"고 말하며 "지프 디자인, 전설적인 4x4 기능 및 전동화의 강력한 조합은 SUV 시장을 재편성하여 더 많은 국가와 더 많은 세그먼트의 더 많은 고객들이 탄소 배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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