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인저 랩터', 오프로드 레이스 바하 1000 대회 출전

  • 기사입력 2022.11.19 00:11
  • 기자명 오토이슈

포드의 차세대 '레인저 랩터'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오프로드 경주 중 하나로 알려진 SCORE International Baja 1000레이스에 도전합니다.

바하(Baja) 1000 대회에 출격할 레인저 랩터를 위해 포드 퍼포먼스와 호주의 켈리레이싱(Kelly Racing), 그리고 미국의 로벨 레이싱(Lovell Racing)이 협력했습니다.

차량은 경주 전 최종 개발과 테스트를 위해 미국으로 옮겨지기 전에 호주에서 제작되고 테스트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레인저 랩터는 에탄올과 바이오나프타로 구성된 혼합 저탄소 바이오 연료를 활용할 예정인데요. 이와 같은 결정은 포드의 탄소 감축 행보의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포드 퍼포먼스 오프로드 모터스포츠 책임자인 브라이언 노박은 "이번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수십만km에 달하는 개발 테스트를 바탕으로 레인저 랩터를 새로운 극단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개최되는 바하 1000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오프로드 경주로 위험한 사막 지형, 가파른 낙하, 험난한 등반에 도전하기를 열망하는 전 세계의 경쟁자들이 참여합니다. 앞서 지난 바하 1000 대회에서 포드의 F-150 랩터와 브롱코 모델 또한 성공적으로 완주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중형 픽업트럭, '뉴 레인저'를 지난해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레인저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혹독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입니다.

퍼포먼스, 안전 그리고 적재능력 등을 모두 갖춘 뉴 레인저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와일드트랙과,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팀에서 개발되어 탁월한 험로 주파 능력을 갖춘 랩터로 출시됐는데요.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바이터보 디젤 엔진은 고성능 엔진으로 최고출력 213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뛰어난 힘을 자랑합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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