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팬서에 등장하는 '렉서스 LC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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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7. 21. 01:30
렉서스는 마블과 협력하여 곧 개봉할 영화 블랙 팬서에서 새로운 LC500 스포츠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영화배우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 주연의 영화 '블랙 팬서'는 2018년 2월 16일 개봉 예정으로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제작하며 영화 '크리드'의 감독을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가 메가폰을 잡습니다.
블랙 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은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인 와칸다의 왕으로써 국왕의 비브라늄을 노리는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수호하는 스토리로 마블 영화로는 최초로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었죠.
렉서스는 LC500의 루프 위에 매달린 슈퍼 히어로의 이미지를 공개했지만 이 영화에 어떻게 관여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파비엔 나시에자(Fabian Nicieza) 작가의 오리지널 그래픽 노블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인간과 기계 사이의 균형을 중심으로 LC500은 블랙 팬서가 악당을 쓰러뜨리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렉서스 마케팅 총괄 책임자 브라이언 볼레인(Brian Bolain)은 "LC의 공격적인 스타일링, 고성능 그리고 민첩한 핸들링은 고양이처럼 빠른 반사작용과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블랙 팬서와 가장 잘 어올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렉서스 플래그십 쿠페 LC500은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LF-LC 콘셉트의 양산 버전입니다. 5.0리터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471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10단 변속기와 짝을 이룹니다.
한편, 더 강력한 LC F 버전은 올해 말에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600마력으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C500의 등장 외에도 부산 곳곳에서의 촬영으로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블랙 팬서'를 기다리는 마블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