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가 효자네"…기아, 작년 판매량 290만대로 전년比 4.6%↑

  • 기사입력 2023.01.03 17:18
  • 기자명 오토이슈

기아는 2022년 한해 동안 국내 54만 1,068대, 해외 236만 2,551대 등 2021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 3,619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국내는 1.1% 증가, 해외는 5.4% 증가한 수치입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5만 2,0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1만 418대, 쏘렌토가 22만 2,570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아는 2023년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서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8만 5,120대, 해외 261만 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기아는 2022년 국내에서 2021년 대비 1.1% 증가한 54만 1,068대를 판매했는데요. 2022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만 8,902대가 판매됐으며 봉고Ⅲ(6만 4,826대), 카니발(5만 9,058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승용 모델은 K8 4만 5,650대, 레이 4만 4,566대, K5 3만 1,498대, 모닝 2만 9,380대 등 총 18만 684대가 판매됐습니다. 쏘렌토와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5만 5,394대, 셀토스 4만 3,095대 등 29만 2,425대가 판매됐으며,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 7,959대가 판매됐습니다.

기아의 2022년 해외 판매는 2021년 대비 5.4% 증가한 236만 2,551대를 기록했습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9만 6,6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6만 7,323대, K3가 20만 1,037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2세대 니로와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는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 내재화, 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 EV 플래그십 모델(EV9) 출시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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