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살린 '토레스'…지난해 판매량 전년比 34.9% ↑

  • 기사입력 2023.01.04 08:18
  • 기자명 오토이슈

쌍용자동차는 2022년 12월 내수 5,520대, 수출 3,574대를 포함 총 9,094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증가했습니다.

내수는 생산 중단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으나, 토레스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누계 대비로는 21.8% 증가했는데요.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애초 계획 대비 30% 이상 증가한 누적 판매 2만 2,484대로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0.1%, 누계 대비로도 61% 증가했습니다.

또한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에도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신차인 토레스를 출시하며 내수 6만 8,666대, 수출 4만 5,294대 등 총 11만 3,960대를 판매해 2021년 대비 34.9% 증가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토레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하는 등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한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신차인 U100 그리고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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