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최고의 하이퍼카와 슈퍼카를 레고로 만난다

  • 기사입력 2023.02.28 11:22
  • 기자명 오토이슈

맥라렌이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레고 그룹과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맥라렌을 상징하는 가장 아이코닉한 명차 슈퍼카 'F1 LM'과 하이퍼카 '솔러스 GT(Solus GT)' 총 2종을 레고로 만날 수 있는 '맥라렌 스피드 챔피언스 더블 팩'을 출시했는데요. 특히 낱개가 아닌 2종으로 구성된 더블 팩 발매는 이번이 최초입니다.

이번 '맥라렌 스피드 챔피언스 더블 팩'은 맥라렌의 혁신적 테크놀로지와 기념비적인 디자인을 기리기 위해 각 모델의 원형을 정교하게 묘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맥라렌 F1 LM의 상징 컬러 파파야 오렌지 적용을 비롯해 정중앙의 시트, 냉각 덕트 등이 섬세히 구현됐습니다.

가상의 레이싱 게임 속 맥라렌 컨셉 카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퍼카 솔러스 GT도 단일 시트 콕핏 디자인, 엄청난 다운포스를 만드는 리어 윙 등 고유의 특징이 레고 모델에도 흡사하게 반영됐습니다.

F1 LM 과 솔러스GT 총 2종으로 구성된 '맥라렌 스피드 챔피언스 더블 팩'은 총 581개의 레고 조각들로 이뤄졌고 여기에는 '레이서 슈트' 착용의 레고 미니 피규어 2종도 포함돼 있습니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수석디자이너 고란 오즈볼트는 “올해는 맥라렌 설립 60주년이다. 세계 최고의 슈퍼카를 꿈꾼 창립자 브루스 맥라렌의 열정을 기념하기에 매우 뜻 깊은 해”라고 말하며, “이를 기념해 맥라렌의 아이콘 ‘F1 LM’과 전 세계 단 25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솔러스 GT’를 레고와 함께 최초의 더블 팩으로 선보였다. 더블 팩을 포함한 모든 컬렉션은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직접 조립하며 다양한 탐구와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맥라렌 스피드 챔피언스 더블 팩'은 오는 3월 1일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한편, 맥라렌과 레고 그룹은 2015년에 양사가 처음 협업한 이후 지금까지 '레고 스피드 챔피언스 맥라렌 슈퍼카' 6종과 '레고 테크닉 맥라렌 슈퍼카' 2종을 출시했습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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