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페라리 디자이너의 최신 작품 'Kode 0' 공개


엔초 페라리의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Ken Okuyama)는 자동차 디자인 활동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그의 최신 작품이 페블 비치에서 데뷔했습니다.



새로운 슈퍼카의 이름은 '코드 제로(Kode 0)'이며 '코드57(Kode57)'의 뒤를 따릅니다.



지난해, 오쿠야마는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에서 '코드57'을 공개하며 몬트레이 군중을 기절 시켰습니다.



'코드57'은 57년,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의미하며 켄 오쿠야마가 이탈리아의 대표 디자인 하우스 피린파리나를 떠나 일본에서 자신의 디자인 회사를 설립한 뒤 지난해 선보인 작품입니다.


페라리 599 섀시를 기반으로 했으며 611마력의 V12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836마력까지 높인 노비텍 로소의 튜닝 버전도 있습니다.


'코드57'은 5대 한정판으로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250만 달러(약 28억 5천만원)입니다.



매년 8월,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반도에서 개최되는 더 퀘인은 유명한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를 뽐내고 있는 자동차 행사 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곳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모터스포츠 행사가 이뤄지는 이곳이 바로 그가 작품을 공개할 이상적인 장소였던 것이죠.


란치아 스트라토스 제로


1970년대의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코드 제로'는 복고풍 스타일의 슈퍼카입니다. 70년대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의 람보르기니 쿤타치, 람보르기니 미우라 그리고 란치아 스트라토스 제로와 같은 대표적인 걸작들이 나왔던 시대입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스트라토스 제로와 그 시대의 다른 것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코드 제로 콘셉트'는 현대 기술을 접목하여 과거 드림카 비율을 부활시켰습니다.



꼭 필요한 요소만 있는 쐐기 모양의 '원 모션(one motion)'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최신 공기역학 기술을 사용하여 다운 포스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브레이크 냉각 덕트와 좁은 수직 모양의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된 낮고 날카로운 노즈가 인상적입니다.



후면으로는 라디에이터를 냉각하는데 효과적인 비스포크 메쉬 그릴을 통해 효과적으로 배출됩니다. 거기에 6개의 냉각팬이 설치되며 메쉬 사이로 보이는 두 개의 큰 팬은 '코드 제로'의 시그니처 메탈릭 그린으로 스타일링에 멋을 더했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크로스-스티치 패턴의 실버 가죽 시트와 시그니처 그린 페인트로 특징을 준 대시보드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는 70년대 후반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현했습니다.



'코드 0'는 '코드57'과 마찬가지로 엔진을 중앙에 배치한 고성능 미드십 슈퍼카인데요.



가장 큰 특징으로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적용하여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고 구조적 강성을 제공합니다. 그 결과 차량 총중량은 1,550kg으로 가볍습니다.



'코드 제로'의 힘은 자연흡기 V12 엔진으로부터 나옵니다.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kg·m를 제공하며 아벤타도르가 2.9초만에 0→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한 7단 ISR 변속기와 짝을 이룹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하는 '코드 0'는 '코드57'과 비슷한 한정 수량으로 생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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