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세계 유일의 롤스로이스 픽업 트럭


세계 유일의 롤스-로이스 픽업 트럭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최하는 본햄스(Bonhams) 경매에 출품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본햄스에 따르면 이 픽업 트럭은 롤스로이스 매사추세츠 스프링 필드에서 생산된 1926년 40/50HP 실버고스트 틸버리 세단 모델입니다.



40/50HP 이름을 사용하는 실버고스트는 엔진 출력을 의미하는 것이며 1906년 런던 모터쇼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은빛 알루미늄 페인트와 일부 은도금을 사용해 외관을 꾸몄으며 7.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는데요. 



밤에 소리없이 부드럽게 달려오는 모습이 마치 '은빛 유령'처럼 보인다하여 실버고스트라 불렸습니다.



철저한 수작업이며 10개월에 1대 밖에 만들지 못할 정도로 생산성이 낮았지만 스코틀랜드 1,245km 내구성 테스트와 영국 왕실자동차 클럽이 주최한 안정성 테스트에서 하루 12시간씩 24,135km를 아무런 문제 없이 주행하며 품질을 인정 받았습니다.



실버고스트는 1907년부터 1926년까지 7,800여대가 만들어졌고 최근에는 그 희소성 때문에 더욱 높아진 가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픽업 트럭으로 바뀔 수 있었을까?



1940년대 감귤 농장을 운영하던 린들리 보스웰(Lindley Bothwell)은 실버고스트를 구입했으며 농장일에 사용하기 위해 앞 차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뒤에는 평평한 데크를 추가해 트럭으로 개조했습니다. 작업 트럭으로 수정된 실버고스트는 농장일을 위해 40년간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본햄스는 차량이 최근 몇 년 동안 사용되지 않았으며 다음 주인에게 멋진 트럭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트럭의 사전 판매 예상 가격은 5만~7만달러(약 6~8천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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