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SUV 'GV80' 테스트 뮬 포착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준비 중인 첫 번째 SUV 'GV80'으로 추정되는 테스트 뮬이 눈이 많이 내리는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제네시스의 현재 라인업은 G70, G80, G90 이렇게 세 가지 세그먼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2021년까지 확정되지 않은 의문의 한대를 포함한 2대의 SUV 생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지난해 201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대의 SUV 중 한대인 'GV80 콘셉트'를 공개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SUV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GV80 콘셉트의 양산형 버전일 가능성이 농후한 테스트 뮬이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3세대 싼타페 모델로 위장한 이 차량이 풀사이즈 SUV GV80인지 중형 SUV GV70인지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GV80일 수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죠.



일단 이것이 제네시스인 이유는 휠캡에 있는 엠블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싼타페 바디로 완벽히 숨겼지만 길게 뻗은 프론트 엔드는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언뜻 보기에도 펜더와 후드가 길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앞바퀴도 상당히 앞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길어진 휠베이스는 엔진이 가로 배치가 아닌 세로 배치되어 결국 후륜에 동력을 공급한다는 신호이며, 리어 윈도우에 붙어 있는 정보로 사륜구동을 지원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레이아웃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며 일반적인 구동방식을 후륜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데요. 현재 3.5리터 엔진을 사용하는 제네시스 모델은 없습니다. 아마도 3.8리터 자연흡기 V6 엔진과 3.3리터 트윈터보 엔진 사이의 새로운 엔진을 개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이미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GV60, GV70 그리고 GV80까지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고 알려진 바 있는데요. 이번 스파이샷으로 제네시스의 SUV가 우리의 곁에 조금 더 가까이 오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SUV가 세단보다 많은 판매를 올리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볼 때 GV80은 바로 투입될 수 없는 상황이며 GV80이 출시하는 같은 시기에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X5와 GLE 풀체인지 모델을 투입시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그래서인지 출발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가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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