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얼라이먼트가 반드시 필요한 5가지 징후


새차 때는 분명 그렇지 않았는데 주행거리가 늘어난 내차를 운행하다 보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로 상태는 괜찮은데 핸들이 떨린다거나 핸들을 똑바로 잡고 있는데 이상하게 자동차가 한쪽으로 기운다는 느낌이 드는 것처럼 말이죠.



보통은 좌우 타이어 공기압이 조금 다르거나 타이어와 같이 자동차의 중량을 지지하는 휠(Wheel)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타이어와 휠을 확인했는데 모두 정상이라면 휠 얼라이먼트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휠 얼라이먼트란 자동차 네 개의 바퀴를 정렬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신차 출고 시에는 타이어가 올바르게 정렬된 상태지만 주행을 하다보면 과속방지턱을 넘기도 하고, 비포장도로 또는 크고 작은 포드 홀에 빠지는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변형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미세한 변형으로 조금씩 축적되며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이상 일반 운전자들은 휠 얼라이먼트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그렇다면 대체 언제 휠 얼라이먼트를 점검하고 조정해야 할까요? 다음은 휠 얼라이먼트가 반드시 필요한 5가지 징후입니다.


1. 스티어링 휠(핸들)이 틀어진 경우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등과 같은 수평 도로에서 운전하는 경우 핸들은 완벽하게 중앙에 있어야 합니다. 도로에 따라 약간은 다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핸들은 중앙에 놓여 있어야 하며 그럴 경우 핸들 중앙에 있는 차량 엠블럼 역시 수평으로 보이게 되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잡고 있는 핸들이 중앙을 벗어나 기울어져야만 차량이 직진으로 주행한다면 휠 얼라이먼트 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조정 후에 핸들은 다시 중앙으로 돌아가고 전반적인 주행성이 향상됩니다.


2. 차량이 한쪽으로 쏠릴 때



첫 번째 경우와 마찬가지로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곧은 도로를 똑바로 주행하는 동안 가장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핸들에서 약간 손을 떼거나 힘을 거의 주지 않아도 곧장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핸들을 움직이지 않았을 때 차량이 직진으로 가지 않고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핸들을 누군가 당기는 것처럼 한쪽으로 돌아간다면 휠 얼라이먼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3. 타이어 편마모 발생



타이어 마모 패턴은 자동차 상태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타이어의 정상적인 마모 진행은 트레드가 고르게 닳아야 하겠죠. 그러나 타이어의 안쪽 또는 바깥쪽만 유독 마모 되었다면 문제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간혹 어떤 운전자들은 이럴 경우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하기도 하는데요. 휠 얼라이먼트라는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동일한 편마모가 발생합니다.


4. 주행 시 핸들이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경우



핸들이 느슨하거나 떨림 또는 주행할 때 불안정 하다면 가능한 휠 얼라이먼트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이때는 휠&타이어의 무게 균형 상태를 말하는 휠 밸런스 문제일 수 있지만 때로는 차량을 조정해야 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당기는 결과로 노면의 저항이 커져서 진동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네 바퀴를 정렬해서 바로잡아야 합니다.


5. 핸들이 복원되지 않을 때



회전을 마치면 핸들은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갖습니다. 하지만 핸들의 복원력이 거의 없다면 불안정한 주행 방향을 야기할 수 있겠죠.



잘못된 휠 얼라이먼트는 핸들 조작과 방향성 및 복원력, 주행 안정성 그리고 타이어 편마모로 인해 수명이 짧아질 뿐만 아니라 연비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반드시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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