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3인방에 올인하는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에 개최되는 2018 뉴욕 오토쇼에서 다수의 크로스오버와 SUV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확인된 모델 중에는 4세대 신형 싼타페와 투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코나 일렉트릭 버전이 포함됩니다.



사실, 신형 싼타페 TM과 코나 일렉트릭은 이미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지만 다시 한번 뉴욕 오토쇼를 통해 현재 부진한 북미시장에서의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대형 SUV와 픽업트럭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해 세단 중심의 라인업이 주력 상품이었던 현대차의 경우 판매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LF 소나타는 지난 2월 6,700대를 판매하며 작년 동월과 비교 54.2% 감소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현대차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모델인 신형 싼타페를 주력 모델로 내세우며 반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싼타페의 경우 미국 시장 판매량의 19%를 차지하는 모델로 지난해 13만 대 이상 판매되었고, 올해 2월까지도 1만 7,151대가 판매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 인기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크게 도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싼 역시 높은 SUV의 인기로 인해 지난해 11만 대 넘게 판매되며 2004년 미국 시장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싼타페와 함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죠. 이번에 투싼 부분 변경 모델을 출품하며 도요타 라브 4, 혼다 CR-V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달 미국 시장에 출시된 코나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판매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북미 지역에 처음 선보일 코나 일렉트릭의 투입으로 테슬라 모델 3, 쉐보레 볼트 EV, 닛산 리프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섭니다.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현재 세계 전기차 시장이 크지 않아 전체 판매량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지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형 SUV 3종을 앞세운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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