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차를 망가뜨리는 나쁜 습관들


카쉐어링, 자율 주행 기술이 진화하면서 미래의 자동차 개념은 개인 소유물이 아닌 서비스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동차는 우리가 소유한 가장 값비싼 소유물 중 하나이며,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아무 문제 없이 오랫동안 함께 싶어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차량 유지관리가 필요할 텐데요. 관리 상태에 따라 자동차 수명이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 자신도 모르는 나쁜 운전 습관으로 내 차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다음은 내 차에게 최악의 적이 되는 나쁜 습관 6가지입니다.


1. 주차 브레이크 무시하기



수동 변속기 차량의 경우에는 주차 시에 무조건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기어 시프트 위치를 P 모드에 놓으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이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나쁜 습관입니다. 특히 경사로에서 말이죠. 주차 브레이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차량의 전체 중량이 파킹 폴(Parking Pawl)이라는 변속기 부품에 압력이 가해지고 이 파킹 폴만으로 지탱을 하게 되면 무리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경사로에 주차할 때는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먼저 잡고 이후에 P 모드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2. 이동 중에 기어 변속하기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에서 전진 또는 후진으로 변속하는 것은 수동 변속기의 첫 번째 기어에서 그다음 기어로 전환하는 것과 동일한 개념이 아닙니다.



차량이 완전히 멈추지 않은 상황인데 D 모드에서 R 모드까지 순간적으로 변속하면 '드르륵'하며 방향이 전환됩니다.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라이브 트레인이 손상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진에서 후진으로 또는 후진에서 전진으로 전환할 때는 반드시 차가 완전히 멈춰있어야 합니다.


3. 연료 바닥까지 사용



너무 많은 연료 주유는 차량의 무게를 늘리기 때문에 연비에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연료를 너무 적게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연료 부족 경고등이 들어온 채로 계속 주행하게 되면 연료 탱크 하부에 남아있던 침전물이 연료 필터 또는 연료 펌프 등 연료 시스템에 유입되어 부품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시동 걸자마자 바로 출발



엔진은 밤새 식어 있으며, 엔진을 보호하던 엔진 오일도 오일팬 하부로 모이게 됩니다. 사람도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바로 달리기를 하는게 힘든 것처럼 자동차도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냉간시 높은 RPM 사용은 급격한 온도 변화를 일으켜 엔진 구성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엔진 전체에 오일이 충분히 분산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죠. 시간은 30초 내외가 적당하며 그 이상의 시간은 연료 낭비 뿐만아니라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급출발·급제동



급출발·급제동 습관은 자동차 동력계통과 제동장치에 무리를 주며, 연비 효율까지 떨어뜨립니다. 또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6. 불필요한 짐 싣고 다니기



자동차는 무게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스트레스가 드라이브 트레인, 서스펜션 그리고 브레이크에 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연료 소비가 많아집니다.



매번 짐을 옮기기가 귀찮아서 차 안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동차는 가능한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비우세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