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에서 항상 확인해야 하는 6가지 유체


자동차는 점차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지 보수가 필요한 기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중한 애마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정기 적으로 점검을 받기 위해 정비소를 가야 하겠지만 사소한 일로 매번 정비소에 가는 것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엔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간단하게 내 차를 점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그중에서도 자동차에서 반드시 필요한 유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연료가 있지만 염두에 두어야 할 유일한 유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다음 6가지 유체는 연비와 수명을 포함해 모든 면에서 큰 역할을 하며,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잠재적인 수리 비용을 절약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엔진오일



전기차가 아닌 이상 엔진오일은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오일입니다. 엔진은 1분에 수천 번 이상을 회전하며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이 필요합니다.


자동차의 혈액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엔진오일이죠. 그래서 우리는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며 그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오일 레벨 점검을 위한 게이지가 존재합니다. 시동을 끈 뒤 5분 정도가 흐르고 나서 점검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일이 엔진의 가장 밑부분으로 가라앉을 수 있게 하는 것이죠.



먼저, 엔진오일 게이지를 뽑아 타월이나 헝겊으로 깨끗이 닦고, 삽입 후 다시 꺼내면 됩니다. 게이지에는 엔진에 얼마나 많은 오일이 있는지 보여주는 표시가 있으며, 이때 오일의 양은 당연히 최대 표시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


만약 최소 또는 그 이하이면 즉시 보충을 해야 하며, 많은 양의 엔진오일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누유가 된다거나 연소됨을 뜻하기 때문에 수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엔진오일에 우유색이 보인다면 냉각수와 섞였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렇듯 엔진오일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엔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2. 냉각수(부동액)



자동차 내연기관 엔진은 연료를 폭발시켜 동력을 얻기 때문에 내부의 온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냉각수가 존재하는 것인데요.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흡수하여 라디에이터를 통해 방열하므로 정상적인 작동 온도를 유지합니다.



냉각수는 보통 8만 km마다 점검하면 되지만, 누수나 다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냉각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자동차마다 다릅니다. 보조탱크가 있는 경우 탱크에 표시된 최소 & 최대 표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탱크가 없는 타입은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냉각수가 가득 채워졌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냉각수는 매우 뜨거우며 높은 압력을 받기 때문에 캡을 한 번에 열었다간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엔진이 완전히 냉각된 후 점검해야 합니다.


3. 브레이크액



오늘날 대부분의 자동차 브레이크는 유압식입니다. 즉,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그 힘이 마스터 실린더를 통해 브레이크액을 가압하고, 캘리퍼로 전달된 유압은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마찰을 일으켜 차를 멈추게 하는 것이죠.



만약, 브레이크 페달에 지연이나 비정상적인 느낌이 든다면 브레이크액을 가장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냉각수와 마찬가지로 최소 및 최대 표시가 있는 리저버 탱크가 있기 때문에 확인 방법은 간단하며, 브레이크 패드의 잔량에 따라 브레이크액 레벨이 낮아지므로 패드 상태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패드 상태가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액이 많이 줄어 있다면 누유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브레이크액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열을 받게 되면 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5만 km 이상 주행했다면 수분 테스트를 통해 점검하고 미리 교환해야 합니다. 


4. 파워스티어링 오일



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훨씬 더 효율적인 조향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은 여전히 많습니다.


이 경우 펌프로 가압하여 스티어링 휠을 쉽게 돌리는데 도움을 주는 유압유를 사용하는데요. 오일 레벨이 낮으면 조향 시스템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외부에서 오일 레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반투명 방식의 탱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탱크 캡에 딥스틱 게이지가 달려 있기 때문에 엔진오일 점검 방법과 같습니다.


5. 변속기 오일(미션오일)



아직도 많은 운전자들이 변속기 오일은 무교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일 상태에 따라 변속 충격, 소음, 변속 시점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5만 km에서 8만 km 사이에 교환해야 합니다.



일부 차량에는 엔진오일처럼 게이지가 있지만 요즘 대부분의 차량에는 게이지 대신 체크 플러그가 있어 개인이 점검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5만 km 이상 이거나 앞서 설명했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6. 워셔액



워셔액은 자동차 성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안전 운전에 필수입니다. 보이지 않으면 앞으로 갈 수 없겠죠.


다행히도, 지금까지의 다른 유체들과 달리 가장 쉬운 방법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유소 혹은 편의점,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주입구를 찾아 가득 찰 때까지 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냉각수 캡과 혼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냉각수 보조탱크에다 워셔액을 잘못 넣는 일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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