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한층 구체화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입니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하며,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웁니다. 자율주차 기술은 한 마디로 ‘자율발레파킹’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마치 발레파킹을 하는 것처럼 주차장 입차와 출차의 편의성을 높인 기술입니다. 이 모든 ..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는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저조한 세단 라인업의 축소가 눈에 띄는데요. 포드는 세단 차종 대부분을 단종시키기로 결정했고 수익성이 높은 SUV와 픽업트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비용 절감을 위해 독일의 폭스바겐과 협력을 통한 상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너럴모터스(GM)도 포드의 뒤를 따라 최근 북미 지역 공장 5곳을 폐쇄하고, 사업장의 15% 인력을 감원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2019년에 판매될..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드디어 출시됩니다. 현대자동차는 27일(목) 2019년 1월부터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를 7,000대로 확정하고 그 중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해 6월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인데요. 현대차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여 코믹콘을 찾은 마블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여러 국가에서 판매 문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메르세데스-AMG GLE 63 S 쿠페가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폴란드의 튜너 'auto-Dynamics.pl'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쿠페의 전담 트레이너를 자처했고, '프로젝트 인페르노'라고 불리는 특별한 트레이닝을 거쳐 가장 빠른 SUV에 합류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LE 쿠페를 선보이며 처음 쿠페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인 'AMG GLE 63 S'는 육중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하는데요. 5.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7마력(hp), 최대토크 77.5kg.m의 힘을 뿜어내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2초로 최고시속은 25..
기아자동차는 26일(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대형 세단 부문’에서 최우수, 최우수 사고예방장치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시험기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하는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 시상식’은 국내 판매 자동차의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을 종합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기아자동차 K9은 대형 세단 부문 1등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K9은 전복, 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
제네시스 브랜드는 26일(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중형 세단 부문’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제네시스 관계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아울러 시상식 이후 차량 안전도 향상을 위한 별도의 세미나가 진행됐는데요. 국토부가 주관(시험기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하는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 시상식’은 국내 판매 자동차의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을 종합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제네시스 G70은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중형 세단 부문 1등을 차지했습니다. 강건한 차체..
GM은 쉐보레 콜벳 65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드십 엔진 구조의 신형 '콜벳 C8'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콜벳 C8은 다음 달 개막하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될 것이라고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쉐보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모터쇼에 출품하지 않을 것이며, 내년 여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죠. 정확한 공개일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미드십 엔진의 콜벳 C8은 많은 것을 드러낸 최근 프로토타입을 통해 디자인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하는 전면부는 공기를 가를 듯한 쐐기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가장 큰 변화는 짧은 루프 라인과 이어지는 두 개의 버트레스를 갖춘 후면에 있습니다. 엔진은 그 사이의 공간에 배치되며 그것은 유리 패널로 덮일..
모든 자동차에는 비상등이 존재하며, 명칭 그대로 위급한 상황에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운전자가 손을 뻗어 쉽게 닿을 수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에 따라 그 위치는 다르지만 경고등을 표시하는 모양과 기능은 같습니다. 비상등은 차선을 변경 또는 우회전, 좌회전 할 때 사용하는 방향지시등을 동시에 모두 점등하며, 뒤따라오는 운전자들 및 주변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테일라이트는 빛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신기술을 적용하며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비상등'은 상당히 단순하죠. 일부 국가 교통부의 규정은 비상등을 사용해야 하는 시기와 사용하지 말아야 할 장소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비상등을 언제 어떻게..
BMW 차량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BMW 화재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국토교통부에 조사결과를 제출하였고, 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결함은폐·축소, 늑장리콜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12월 24일 BMW를 검찰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BMW 리콜대상차량 전체에 대해 흡기다기관을 리콜조치(점검후 교체)하고, EGR 내구성에 대해 BMW소명, 조사·실험을 거쳐 필요시 추가리콜여부도 조속히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에는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법률·소방·환경 전문가, 국회, 소비자단체와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32명이 참여했으며, BMW로부터 제출받은 자료검증과 엔진 및 ..
포드가 오는 1월 9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익스플로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대형 SUV 월드 베스트셀러 모델입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월 평균 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죠. 포드의 7인승 패밀리 SUV는 1996년 국내에 처음 출시했는데요. 현재 판매 중인 익스플로러는 2014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5세대 모델로 내년 풀체인지 모델을 앞두고 있습니다. 포드가 앞서 '미국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로 소개한 2020 익스플로러 인터셉터(2020 Explorer Police Interceptor)의 이미지를 통해 차세대 익스플로러가 어떻게 생겼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한 범퍼 디자인이 변..
메르세데스-벤츠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형 'AMG A45'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0월 신형 A-클래스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 'AMG A35'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기존의 45가 아닌 새롭게 선보이는 '35'의 첫 번째 모델인데요. A45 AMG와 많은 것을 공유하면서 출력을 낮춘 모델로, AMG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5,800-6,100rpm에서 최고출력 306마력(PS), 3,000-4,000rpm에서 40.8kg.m의 최대토크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것은 7단 DCT와 퍼포먼스 중심의 사륜구동 시스템에 연결됩니다. 그 결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7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5..
3D 프린터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 도입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자동차 제조사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 생산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미 차량 곳곳에 적용 중입니다. 폭스바겐 그룹도 몇 달 전 HP와의 협업을 통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대량 생산 체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죠. 회사는 연간 10만대 규모의 생산 부품을 3D 프린터로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이달 초,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주요 생산 시설에 3D 프린팅 센터를 추가하며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그리고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는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도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브레이크 캘리퍼를 개발하며 한계를 끊임없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부가티는 앞서 기존 알루미늄 합금보다 인장 강도가 훨씬 높..
리무진(Limousine)이란 운전석이 분리되어 있는 세단형 고급 승용차를 일컫는 말로 6m가 넘는 긴 차체를 특징으로 합니다.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를 칸막이로 분리해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고 화려하게 꾸며진 완벽한 공간은 달리는 차 안에서 최고의 사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지상에 리무진이 있다면 하늘에는 전용기가 있겠죠. 세계 각국의 많은 부호들은 일반인들이 꿈꾸지 못하는 개인 전용 제트기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미국의 제트세터(Jetsetter) 회사는 이 두 가지를 결합했습니다. 제트기의 날개를 제거하고, 자동차 엔진을 탑재했으며 바퀴를 장착했습니다. 그것은 '리모-제트(Limo-Jet)'라고 불립니다. 리모-제트는 무려 12.8미터의 길이를 가졌으며 높이는 3.5미터, 넓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