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1990년대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중형 SUV '패스포트(Passport)'를 부활시켰습니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2019 패스포트가 2018 LA 오토쇼에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요. 작고 경제적인 'CR-V'와 3열 7인승 '파일럿' 사이에 배치되며 SUV 라인업을 강화합니다. 신형 패스포트는 혼다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었으며, 매트 블랙 그릴과 앞·뒤 범퍼 및 펜더, 사이드 스커트에 적용된 플라스틱 바디 클래딩과 루프 스포일러가 스포티함을 더 했습니다. 그리고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 크롬 듀얼 배기팁이 장착됩니다. 차체 크기는 파일럿보다 150mm 가량 더 짧은 5인승 모델로 넓은 공간과 첨단 기술이 가득차 있습니다. 혼다에 따르면 패스포트가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 및 적..
현대자동차가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신형 4세대 셩다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를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를 반영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고급 SUV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국내 모델 대비 160mm 늘어난 4,930mm의 전장을 구현해 웅장하면서도 강인한 외형을 갖췄는데요. 특히 100mm 늘어난 휠베이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3열 실내 공간과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셩다의 외관은 핵사고날 패턴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미래지향적인 테일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특징으로 합니다. 운전자..
기아자동차는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SUV '더 뉴 KX5'를 16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더 뉴 KX5는 치열한 중국 SUV 시장을 겨냥한 준중형급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주력 SUV로 내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가장 큰 특징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풀 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화입니다. 파격적인 전면부 디자인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춘 더 뉴 KX5는 기존 모델 대비 70mm 전장이 늘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유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과..
토요타는 2018 세마쇼에서 두 가지 커스텀 '툰드라' 픽업트럭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그것은 '툰드라 파이 프로(Pie Pro)'라고 불리는 토요타 툰드라를 기반으로 한 피자 배달 트럭입니다. 툰드라 파이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하는데 있습니다. 토요타 미라이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피자 제조에 필요한 전원은 수소를 통해 얻습니다. 또한 이동 중에도 피자를 요리할 수 있는 자동화된 주방을 갖추고 있는데요. 로봇 팔이 냉장고를 열고 선택된 피자를 꺼내 오븐에 넣습니다. 그리고 구워진 피자를 꺼내 커팅 후 상자 안으로 넣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토요타와 피자헛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6~7분 만에 피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따끈한 피자를 배달할 수 있습니다. 피자헛..
기아자동차는 럭셔리의 감성과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 K9(수출명 K900) & 스팅어 GT를 2018 세마쇼에서 선보였습니다. 휠 브랜드 DUB와의 협력으로 제작되었는데요. 먼저 DUB K9은 글로스 블랙 악센트를 포함한 일렉트릭 블루 페인트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거기에 와이드 바디킷과 거대한 24인치 TIS 단조 휠을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틴트 윈도우와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었습니다. 인테리어는 블루와 블랙 투톤의 가죽과 스웨이드 트림이 적용되었고 롤스 로이스에 보았던 LED 헤드라이너 및 특별히 개발된 커스텀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포함됩니다. DUB 스팅어 GT 마찬가지로 와이드 바디킷, 카본 파이버 후드, 니또 타이어와 짝을 이루는 22인치 드롭스타 휠을 적용하며 공격적인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창조적인 자동차 디자인 하우스 중 하나인 '제로 투 60 디자인(Zero to 60 Designs)'이 포드 픽업트럭을 가장 고급스러운 SUV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들은 포드 F-350 래리엇을 익스탠디드 캡을 기반으로 한 SUV를 만들었고 그것은 '나이트호크(Nighthawk)'라고 부릅니다. 나이트호크는 군사적 영감을 받은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강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외관은 하이글로스 블랙 악센트가 있는 커스텀 새틴 블랙 페인트, Roadian MTX 오프로드 넥센타이어, 디젤 엔진 전용 흡기 시스템 그리고 익스클루시브 휠 디자인은 나이트호크에 독특한 스타일을 더합니다. 거기에 5인치 늘린 루프로 인해 성인 6명이 탑승할 정도로 충분히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는데요..
2018 파리 모터쇼는 개막 전부터 기대가 낮았습니다. 그 이유는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불참할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이죠. 볼거리 없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는 의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콘셉트카와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다음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주목할만한 인기 있는 양산차 10대입니다. 1. BMW 3시리즈 BMW 신형 3시리즈는 기존 F30세대에서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G20으로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커지고 가벼워졌으며 더 강력합니다. 라인업은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한 320i, 330i, 320d가 있으며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은 330d 모델이 있습니다. 또한 내년 봄에 최고출력 387마력(PS)의 성능을 발휘하는 M340i와 M340i..
BMW는 이번 2018 파리 모터쇼에 새로운 'M2 컴페티션'을 준비했습니다. M2 컴페티션은 M2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M3, M4에 탑재된 S55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10마력(PS),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M2보다 40마력 더 강력하며, 6단 수동 변속기 및 7단 M-DCT 변속기와 맞물려 제로백은 각각 4.4초, 4.2초에 불과합니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되며, 옵션 품목인 M 드라이버 패키지(M Driver's Package)를 사용해 최고속도를 280km/h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외관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사이즈를 키운 키드니 그릴과 수정된 전면 범퍼는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어로다이나믹 미러 캡, 블랙 크롬 배기 시스템 및 미쉐린 파일럿..
기아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니로 EV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기아는 E-니로라고 알려진 유로 스펙의 양산형 버전을 2018 파리 모터쇼에 선보였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주행거리입니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204마력(150kW), 최대토크 40.3kg.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내는 전기 모터와 64kWh 및 39.2kWh의 두 가지 버전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팩이 결합해 각각 485km, 312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64kWh 배터리 팩이 장착된 모델은 7.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을 보이며 39.2kWh 배터리 팩은 9.8초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또한 100kW 급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42분이..
토요타는 신형 '라브4(RAV4)를 올해 초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데 이어 2018 파리 모터쇼에 출품했습니다. 라브4는 상품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SUV로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2019 라브4는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5세대 모델로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신형 라브4는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토요타의 차세대 플랫폼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 K플랫폼을 사용해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로 인해 이전 모델 대비 4~5%가량 무게를 줄였으며 차체 강성은 57% 강화되었으며 균형 잡힌 51:49의 앞뒤 무게 배분과 낮은 중심 설계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습니다. TNGA-K 플랫폼의 또 다른 이점으로는 새로운 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