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i30 패스트백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i30 패스트백 N은 i30 N, 벨로스터 N에 이은 세 번째 N 모델로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i30의 5도어 쿠페 버전인 'i30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고성능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동급 최초의 패스트백 스타일의 고성능 차량입니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i30 패스트백 N은 기존 i30 N 대비 전장을 120mm 늘리고 전고를 28mm 낮춤으로 날렵한 패스트백 형태의 프로파일을 구현했습니다. 뒷모습 역시 루프에서 날렵하게 떨어지는 테일게이트 끝에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고성능 차량으로서 속도감과 스포티함을 강조합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서스펜션, 브레이크 성능 등을 패..
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프로씨드(ProCeed)'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프로씨드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을 채택했습니다. 전장 4,605mm, 전폭 1,800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650mm의 신형 프로씨드는 스포츠왜건보다 차체가 더욱 낮고 길며, 독특한 형태의 후면부가 마치 쿠페 같은 느낌을 줍니다. 외관은 기존보다 커진 타이거 노즈 그릴 및 차체에 낮게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 그리고 와이드 리어 범퍼가 적용돼 민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인테리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하며, 곳곳에 우수한 재질의 소프트 ..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던 BMW 신형 3시리즈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BMW 3시리즈는 처음 선보인 1976년 이래로 1,500만 대 이상 판매 기록을 보유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인데요. 최신 모델에 5년 동안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풀체인지 된 7세대 G20 2019 BMW 3시리즈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F30 세대보다 커지고 가벼워졌으며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제공합니다. 신형 3시리즈는 전장 4,709mm, 전폭 1,827mm, 전고 1,442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76mm 길어고 15mm 넓어졌으며 13mm 높아졌습니다. 휠베이스도 41mm 늘어났고 윤..
지프의 새로운 SUV '그랜드 커맨더'가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3열 7인승의 그랜드 커맨더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윤투(Yuntu)'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아직 전기 구동은 옵션은 없습니다. 대신에 그랜드 커맨더는 2.0리터 터보차저 인라인 4기통 엔진을 탑재할 것입니다. 최고출력 270마력 또는 2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이며 그것은 9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룹니다. 스타일링은 현행 그랜드 체로키와 많이 닮았습니다. LED 헤드램프는 7슬롯 그릴과 연결되며, 테일램프 역시 슬림한 LED를 특징으로 합니다. 흥미롭게도 그랜드 커맨더는 글랜드 체로키보다 크지 않습니다. 총 길이는 4,873mm로 그랜드 체로키..
28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 오토쇼는 모두 43개 업체에서 1,000여 대의 차량을 선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끈 차종은 예상대로 SUV 였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주류시장으로 성장한 소형 SUV 부문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차량은 1천 720만 대로 이중 SUV가 사상 최대인 43%를 차지하기도 했죠. 이에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유틸리티 차량부터 고성능 및 순수 전기 차량에 이르기까지 이번 뉴욕 오토쇼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SUV 또는 크로스오버를 제공했습니다. 그럼 2018 뉴욕 오토쇼에서 주목할만한 SUV 신차에는 어떤 모델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토요타 라브4 ..
자동차 애호가의 경우 한 해의 달력에는 모터쇼 일정이 가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시작을 알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부터 와일드 튜너의 환상적인 몬스터를 전시하는 도쿄 그리고 세마 모터쇼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그러나 무엇보다 다음 두 가지 이벤트가 두드러집니다. 바로 제네바 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인데요. 100년 이상에 걸쳐 많은 자동차와 신차들 및 기타 콘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제네바 모터쇼가 올해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될 것입니다. 이유는 변화하는 이동성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 2018 에디션이 대거 출품하기 때문입니다. 1905년에 시작된 제네바 모터쇼는 20세기 초반부터 거의 모든 중요한 내연기관 차량 전시에 전념해 왔으며, 여기에는 증기 및..
다가오는 2017 도쿄 모터쇼에는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여러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번뜩이는 디자인의 독특한 차량을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로 45번째를 맞이하는 도쿄 모터쇼는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며 일본 및 유럽을 중심으로 각국의 신차와 콘셉트카를 한자리에 모을 예정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2017 도쿄 모터쇼에 앞서 주목해야 할 신차와 콘셉트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혼다 혼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어반 EV'라는 놀라운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이번 혼다 쇼룸에서의 핵심 차량이 될 것입니다. 마치 1970년대의 시빅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하며 고밀도의 경량 배터리 팩을 선보이는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또한,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인 '스포츠 ..
세계 4대 모터쇼 중의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이번이 87회를 맞고 있는 제네바 모터쇼는 3월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개최됩니다.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신차와 컨셉카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모터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컨셉카 볼거리가 꽤 쏠쏠합니다. 진정한 꽃은 레이싱 모델이긴 하지만... 본래 컨셉카란미래형 자동차를 말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기도 하고 SF영화에서 나 본 것 같은 디자인으로 출품되기도 하는데요, 곧바로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대중들과 매체에 보여줌으로써 자동차 회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좋으면 그 자체가 상품으로 출시가 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