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교차로에서 전방 신호가 적색일 경우 우회전하려는 차량은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지난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교차로에서 이를 위반할 시 '신호위반'으로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5점 또는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됩니다. 경찰은 오는 4월 21일까지 3개월 동안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우회전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는 총 5만6,730건 이었으며, 이로 인해 40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우회전 상황의 경우 자동차가 보도 측에 인접해 회전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이동량이 2억 4,993만 건으로 전주 대비 1.7%(424만 건) 증가했고, 손해보험업계는 연휴 기간 자동차 사고 증가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84.8%로 증가해 8월 대비 4.1% 포인트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명절인 점을 고려하면, 연휴 간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사고 방지를 위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 장거리 운전 중에는 갑자기 자동차가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귀성길에 나서기 전에 꼼꼼하게 차량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에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이 추석 귀성길 장거리 주행 전후 안전을 위해 확인해..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빗길 안전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집중호우·태풍 시 안전한 운행방법을 안내하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집중호우와 강한 소나기 등으로 인한 빗길에서는 시야가 제한되고,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1(명/100건)로 맑은날 1.5(명/100건) 보다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새벽시간대인 오전 4~6시에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6.4(명/100건)로 가장 높았습니다. 빗길 고속국도 교통사고 치사율은 8.7(명/100건)로 빗길사고 평균 치사율 2.1(명/100건)보다 약 4배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집..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타이어 속 공기의 압력을 이릅니다. 각 타이어에는 항상 규정의 공기압을 유지해야 우리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을 텐데요. 공기압의 역할은 이 외에도 타이어의 수명, 승차감 그리고 연료 소모와도 관계가 있으므로 항상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부족하면 보충해야 합니다. 공기압이 부족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겠죠. 타이어 어딘가에서 압력이 세어 나가거나,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압력이 낮아질 수 있으며 실제로 외부 온도 10℃가 떨어질 때마다 타이어 안의 공기는 1 PSI 만큼 줄어들죠. 그런데 만약 공기압을 보충하지 않고 부족한 상태로 계속 주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우리의 차에 미치는 영향에 대..
지난 26일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빗길 교통사고에 각별희 주의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율은 맑은 날에 비해 40% 이상 높고, 사망률은 눈길에 비해 10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렇듯 빗길 운전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속 주행 및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길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해 마모가 심한 경우 미리 교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야 확보인데요. 비 오는 날의 주행 중 시야 확보는 와이퍼와 차량의 유리 상태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런데 유리는 운행 중 각종 ..
새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때도 타고 흠집이 생기는 등 깨끗하고 반짝였던 제품은 그 빛을 서서히 잃게 됩니다. 그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인데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처음 출고 상태의 깨끗함, 매끈한 광택감 그리고 선명한 색상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씁니다. 각종 코팅제나 왁스를 사용해 정성을 쏟아 붓죠. 그러나 정작 우리가 평상시에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들로 인해 외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다음은 나도 모르게 내차의 외관을 손상시키는 5가지 행동입니다. 1. 새똥, 시멘트 물(오염물) 방치 주행하다 보면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외관을 지저분하게 만듭니다. 그중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서 빠른 시간내에 제거해야 할 물..
우리는 달리는 차 안에서 어떻게 앉아 있어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옆으로 눞거나, 좌석을 뒤로 젖히기도 하며 특히 조수석에서는 대시보드에 발을 올려 놓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상황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심각한 피해 결과를 초래하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 미국 조지아 워커 카운티 출신의 한 여성이 우리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오드라 테이텀이란 이 여성은 조수석에 오르면 항상 다리를 대시보드에 올리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그런 위험한 습관에 대해 항상 경고했지만 이 여성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과 함께 두 아이를 데리러 약 6km 떨어진 곳에 있는 부모님 집으로..
자동차에 탑승하고 운전대를 잡으면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 있죠. 내 차의 많은 정보를 나타내는 그것, 바로 계기판입니다. 자동차 계기판은 차량 운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 또는 조작 등을 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각종 경고등을 띄워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가 진화할수록 정보를 최대한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계기판 역시 변화하고 있지만, 운전자에게 차량 상태와 정보를 전달한다는 기본적인 목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 경고등의 의미를 미리 숙지해야만 하는데요. 만약 운행 중에 갑자기 경고등이 들어왔으나 그 의미를 알지 못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종종 듣는 얘기 중 하나가 '엔진오일만 제때 교체해도 별 탈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엔진오일뿐만 아니라 미션오일, 브레이크액, 부동액 등이나 사륜구동의 경우에는 트랜스퍼 케이스, 디퍼런셜 오일이 존재하며 이런 유체들은 적정 교환 주기에 교환을 해야 합니다. 즉, 가득 채워져 있다고 그냥 타기만 하면 안 된다는 말이겠죠. 안전운전을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차량관리입니다. 그중에서도 자동차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오일 관리가 차량관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엔진오일의 점검 방법과 교환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의 역할은? ..
새로운 차를 구입한다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단 한 가지만 빼면 말이죠. 바로 새 차 냄새입니다. 새 차를 처음 타고 주행하다 보면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어지러움과 멀미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 두통,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신차 냄새는 화학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구성을 이루는 것들 중에는 다양한 솔벤트, 접착제, 플라스틱, 고무 및 직물이 있습니다. 이들 중 많은 것들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함유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매우 치명적인 충분한 양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건 주에 있는 이컬리지 센터(Ecology Centre)는 수년간 자동차 내부의 화학 물질 수준을 모니터링 및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