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6월 1일부터 4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여섯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는 역대 이탈리아 랠리에서 총 여섯 번의 우승컵(16년, 18~20년, 22~23년 우승)을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에사페카 라피 역시 2위를 차지하며 팀 성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43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했습니다. 선..
현대오토에버가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내비게이션의 주차장 안내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서비스의 운영에 필요한 실내 주차장 지도를 효율적으로 신규 구축하고 업데이트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내 주차장 지도는 아파트나 대형 쇼핑몰 같이 넓은 주차장을 가진 시설에서 경로·위치를 운전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사용되는데요. 가용 주차면 수, 엘리베이터 위치, 출입구 정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효율적인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을 위해 ‘실내 조사 시스템’을 만들고, 이 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지도로 가공할 수 있는 ‘실내 조사 솔루션’도 함께 개발했습니다. 실내 조사 시스템은 차량에 탈부착 가능한 형태의 하드웨어로 구현되며 54..
폴스타가 주행거리 어시스턴트와 애플 카플레이의 신규 기능 추가 및 개선을 포함한 P2.9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진행합니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출고 이후에도 차량의 기능 개선 및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번 P2.9 업데이트는 2020년 폴스타 2를 대상으로 한 첫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래 15번째 업그레이드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과 애플 카플레이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에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운전자 행동 기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한 순간 에너지 소비량 표시부터 최근 20/40/100km 주행구간 별 에너지 소비 그래프 표시 등의 기능 추가 및 개선 사항이 포함됐으며, 다양한 ..
지프가 미국 '자율주행 자동차의 날'에 첨단 오프로드 주행 기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스텔란티스 AI & 자율주행 책임자인 네다 시비에가 이끄는 팀은 유타 주 모압에서 지프 전용 자율주행 오프로드 기술이 탑재된 최신 프로토타입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2대에 장착된 AI와 자율주행 오프로드 기술은 험로 주행이 낯선 초보 운전자뿐 아니라, 숙련된 오프로드 운전자의 경험 향상을 돕습니다. 또한 이는 일상적인 운전 상황에도 도움을 줍니다. 지프는 4xe SUV의 범위를 확장하면서, 오프로드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크리스티앙 무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CEO는 "4xe를 통해 지프 ..
BMW 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차량 원격 진단 및 조치 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을 2023년 5월에 승인받았습니다. 차량 원격 조치 서비스는 차량을 원격으로 실시간 진단 후, 업데이트 또는 소프트웨어적 처리가 가능한 경우,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조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을 승인받은 BMW 코리아는 오는 7월 경고등 삭제 등과 같이 차량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서비스부터 선보이고, 서비스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21년 10월에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차량 소프트웨어 원격 업그레이드의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습니다. 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차량에 탑재..
출시를 앞둔 기아 ‘EV9’이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출시 전후 각각 6개월 이내 신차 56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신차 관심도 1위를 차지했는데요. 차량 가격이 7,671만~8,781만원에 달하고 옵션을 추가하면 억대가 예상되는 고가 모델로는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최근 조사(5월 4주차)에서 신차 관심도는 기아 EV9이 25.1%로 가장 높았으며, 출시 예정차 중에서는 10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V9 다음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과 산타페가 20.2%로 공동 2위, 기아의 코나(SX2, 16.5%)가 4위, 한국GM의 트랙스(16.0%)가 5위였습니다. 관심도는 2년 내 신차 구입 계획이 ..
앞으로는 차 안에서 ‘팟빵’과 같은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왓챠(Watcha)’, ‘웨이브(Wavve)’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대대적인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해 오는 6월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내 OTT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것은 SDV 기능을 지원하는 자동차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되며, 고객은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왓챠나 웨이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차량의 ..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벤틀리 서울이 자사의 핵심 모델이자 세계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인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맞아 라인업 강화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은 벤틀리의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 GT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고객들이 컨티넨탈 GT를 체험할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하며, 오직 한국만을 위한 한정판 모델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고객들에게 20주년을 맞이한 컨티넨탈 GT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우선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컨티넨탈 GT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해 컨티넨탈 GT S 및 아주르(Azure) 모델을 출시합니다. 이와 더불어 컨티넨탈 GT 기존 구매 고객 및 신규 고객들이 더욱 엣지있..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앞세워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합니다. 기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보름에 걸쳐 독일에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The Kia Brand Summit)’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을 대표하는 EV9의 유럽향 모델을 현지에서 최초 공개하는 한편,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아의 비전을 유럽 시장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자동차(COTY)’에 오르며 현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만들어 온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에 이어서 두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높아진 인기는 패밀리카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 Car(케이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30~49세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카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SUV가 39%로 타 차종 대비 약 2배에 이르는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SUV 중 선호하는 국산 모델은 현대 싼타페(21.9%)와 기아 쏘렌토(20.5%)로, 국내를 대표하는 중형 SUV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으며, 수입 모델에선 볼보 XC60(28.7%)가 가장 높았습니다. 선호 차종 2위는 MPV-RV가 뒤를 이었고 선호 국산 모델은 기아 카니발(24.3%), 수입 모델은 토요타 시에나(12.2%)로 나타났으며, 세단도 MPV-RV와 유사한 20.8% 선호도로 국산 모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