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유럽 전용모델 i20의 고성능 버전 'i20N'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폴로 GTI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i20N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 이어 아우토 자이퉁까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가 각각 실시한 세번의 비교평가에서 모두 폴로 GTI를 앞서는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성/비용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i20N은 총점 2,926점을 획득해 라이벌인 폴로 GTI(2,898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역동성이 중요한 차종인 만큼, 이번 평가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유수의 자동차들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하는데요. 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후보 차종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최종으로 선정됐습니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5,000 유로 미만)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0,000 유로 미만)부문 기아 EV6, 럭셔리(구매가 50,000 유로 ..
마세라티 기블리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의 ‘올해 최고의 차(BEST CARS 2021)’ 준대형-수입(Upper Middle Class – Import)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45회째를 맞은 AMS ‘올해의 베스트 카(BEST CARS 2021)’는 독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10만명이 넘는 독자들이 참여해 11개 카테고리로 분류된 378대의 차량 중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했습니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모델로 2013년 출시 이후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마세라티의 DNA와 브랜드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블리는 마세라티만의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하는 ..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트럭인 X-클래스는 현재 개발 최종 단계에 있으며 프로토 타입의 차량은 독일에서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최근 독일에서 주행 테스트 도중 찍힌 디자인을보면 작년 X-클래스 콘셉트에서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위장막으로 큰 그릴을 숨기고 있으며, 헤드라이트는 컨셉카보다는 약간 커 보이지만 LED 데이라이트 라인은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뒷 모습은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테일라이트에 수직의 가느다란 LED가 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X-클래스는 르노-닛산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는 첫 번째 픽업트럭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르노-닛산 공장에서 생산되며, 닛산 나바라와 르노 알래스칸과 같은 실용적인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두 모델은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포함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