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7~2021년) 설 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1월 20일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748건으로 평소(연간 일평균 589건)보다 23% 많았는데요. 시간대별로는 저녁 6시~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연휴 전날 저녁 시간대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기간 일평균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적었으나, 가족단위 이동 증가로 사고 건당 인명피해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400건으로 평소(589건/일)보다는 줄었으나, 100건당 사상자수는 180명으로 평소(159명)보다 21% 많았습니다. 사고건수 대비 인명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19~2021년) 추석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의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9월 8일(목)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추석연휴 전날의 사고건수는 784건으로 202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요. 이는 일평균 사고건수(557건) 대비 40%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모든 시간대에서 연휴 전날 사고건수가 최근 3년 일평균 사고건수보다 많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후 4시~6시 사이에 가장 집중, 오후 시간대(14시~20시) 교통사고가 4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 사고건수(447건)는 전체 일평균 사고건수(587건)보다 적었으나, 가족 단위의 이동..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이동량이 2억 4,993만 건으로 전주 대비 1.7%(424만 건) 증가했고, 손해보험업계는 연휴 기간 자동차 사고 증가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84.8%로 증가해 8월 대비 4.1% 포인트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명절인 점을 고려하면, 연휴 간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사고 방지를 위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 장거리 운전 중에는 갑자기 자동차가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귀성길에 나서기 전에 꼼꼼하게 차량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에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이 추석 귀성길 장거리 주행 전후 안전을 위해 확인해..
동절기에는 평상시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아져 안개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고, 노면이 결빙되어 차량 단독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안개 낀 날에는 추돌사고 발생률이 27.6%로 맑은 날인 20.8%에 비해 1.3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4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고 노면 상태가 악화되는 동절기에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짙은 안개가 발생했을 때는 가능한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미 집을 나섰거나, 가시성이 떨어지는 특정 지역을 운전할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하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을까요? 1. 기상정보 확인 및 차량 점검 안개 속에서 등화장치..
타이어 질소 충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타이어에 압축 공기 대신 질소를 주입하는 것인데요. 대형 항공기나 중장비 또는 레이스 차량에 많이 쓰이고 있지만, 연비와 승차감 그리고 수명까지 길어진다고 알려져 있어 근래에는 일반 타이어샵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일반 소비자들도 충전할 수 있지만 유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이어에 공기 대신 질소를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의 손상이 없더라도 매달 1~2 psi 정도 낮아질 수 있으며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 큰 기온차에 의해 공기압의 감소율은 증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공기압을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권장 psi에 맞게 충전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TPMS가 장착되어 있어 운전석에서 모..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 아우토반에 엄청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속도 무제한 구간이 많은 아우토반에서 일어난 사고라 계기판을 끝까지 써보려 하는 슈퍼카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이번 사고는 그렇지 않습니다. 풍력 발전의 발전용 터빈을 운반하는 트럭에서 거대한 터빈 블레이드가 떨어지면서 다른 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61세의 트럭 운전기사는 부상당했고 조수석의 반이 없어질 정도로 차량이 심하게 손상되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62미터 길이의 터빈 블레이드가 가로질러 쓰러지면서 도로는 몇 시간 동안 차단되었습니다. 그로인해 10km 길이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는 차량들은 불편을 겪었으며, 이번 사고로 물질적 손해는 약 512,000달러로 추정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