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봉고 III EV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봉고 III EV 내장탑차(저상형/표준형/플러스형),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입니다. 봉고 III EV 특장차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 능력이 우수하며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는데요. 저상형 내장탑차는 지하 주차장(높이 2.3m 기준) 출입이 가능하며 표준형/플러스형 내장탑차는 각각 1580mm, 1810mm의 화물실 높이를 갖춰 많은 양의 화물 적재가 용이합니다. 화물실 측면을 날개처럼 열 수 있는 윙바디 모델은 측면 도어 개방 시 화물실의 개방감이 우수해 화물을 싣고 내리는 것이 편리합니다. 파워게이트는 모터를 이용해 화물칸..
초소형 전기차 생산기업 디피코가 롯데슈퍼를 필두로 본격적인 배달차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스마트시티형 이모빌리티기업 디피코가 성지씨엘엠을 통해 롯데슈퍼에 자사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공급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깜찍한 외형으로 눈길을 끄는 포트로는 이날부터 롯데슈퍼 잠원점(4대), 송파점(3대), 행당점(2대), 장안점(2대)에 고객들이 쇼핑한 물품들의 택배 서비스에 투입됩니다. 이번 수주는 롯데슈퍼의 모든 배달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방침에 따른 것인데요. 롯데슈퍼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차량을 배달 서비스에 투입하기로 했으며, 서울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슈퍼가 포트로를 가정배달 서비스 차량으로 선정한 건 2021년부터 단종되는 다마스를 대체할 차량이 필요했으며, 그..
테슬라의 전기 세미 트레일러 트럭이 공개를 내달로 연기한 이때 독일의 자동차 대기업 다임러(Daimler)가 자체 전기 트럭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메르세데스-벤츠와 스마트(Smart) 브랜드 게다가 북미 최고의 트럭 제조사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 웨스턴 스타(Western Star)를 소유한 다임러는 생산 준비가 끝난 미쯔비스 '후소 e칸터(Fuso eCanter)' 전기 트럭을 공개했습니다. 'e칸터'는 6개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특징으로 하며 각각 13.8kWh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다임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km의 거리를 주행할 것이기 때문에 작은 도시에 적합하다고 전했으며, 트럭은 최대 3.5톤의 화물을 적재·운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
세계 최고의 디젤엔진 기술을 보유한 미국 '커민스(Cummins)'가 최대 주행거리 480km의 전기 구동 트럭 '에이오스(AEOS)'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테슬라 팬들과 자동차 업계는 9월에 공개할 전기차 브랜드의 세미 트레일러 트럭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커민스가 한발 앞서 선보였습니다. '어반 하울러 트랙터(Urban Hauler Tractor)'라고 불리는 이 콘셉트 트럭은 약 20톤의 최대 적재 중량을 갖춘 순수 전기트럭입니다. 커민스는 트럭의 무게가 8톤이라고 밝히며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는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의 무게가 12.0리터 디젤 엔진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40kWh로 한 번 충전으로 약 16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 배터리팩을 장착하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