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성인남녀 2,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가 전년 대비 5% 상승한 43%(935명)로 경쟁브랜드 대비 압도적인 지지로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기아(18%, 401명), 테슬라(14%, 313명), BMW(8%, 165명), 제네시스(4%, 82명)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2021년 31%의 선호도를 보인 테슬라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낮아지면서 국산 전기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걸 알 수 있습니다.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7%(2,105명)가 구매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60%(1..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2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79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시정조치를 실시한 31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산정했습니다. 아울러, 과징금을 부과하는 31건 중 11건은 시정률이 3개월 이내에 90% 이상을 달성하여 과징금 50%를 감경하였고, 1건은 시정률이 6개월 이내 90% 이상을 달성하여 과징금 25%를 감경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 250 등 25개 차종 3만878대에서 조향핸들 핸즈 오프 감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사용 시 운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가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및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의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28억 5,200만원(잠정) 및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2019년 8월 16일부터 최근까지 국내 홈페이지에서 자사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 수퍼차저 충전 성능, 연료비 절감금액에 대하여 거짓·과장 또는 기만적으로 광고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테슬라는 ‘1회 충전으로 528km 이상 주행 가능’하다며 긴 주행거리를 강조했는데, 이는 상온(섭씨20~30도)·도심 도로 등 특정 환경에서만 가능한 거리였습니다. 실제 대부분 주행 조건에서는 광고보다 주행거리가 짧았습니다. 특히 온도가 낮은 도심 도로에서 측정한 주행거리는 광고에 견줘 최대 50.5%..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신특장, 기흥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6만2,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50 4MATIC 등 7개 차종 3만1,195대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전원 연결부가 분리되고, 이로 인해 비상 경고등, 차문 자동 잠금 해제 장치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GLS 400d 4MATIC 등 2개 차종 2,474대(판매이전 포함)는 3열 좌석 등받이 잠금장치의 일부 부품 누락으로 충돌 시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
테슬라 전기차 보유자 5명 중 4명이 가장 우수한 전기차 브랜드로 테슬라를 꼽았습니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7월 전기차 신차 구입자 1291명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전기차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테슬라 보유자가 78%로 압도적이었으며 현대차는 50%, 기아는 37%에 그쳤습니다. 비교 항목으로는 외관 디자인, 모델 다양성, 실내 디자인, 차량 공간설계, 모터·주행성능, 배터리 성능·효율성, 첨단기술·사양, 친환경성, 가성비, 자체 충전 인프라 등 10개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세부적으로 테슬라 보유자는 10개 항목 모두에서 테슬라 브랜드를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배터리 성능·효율성, 첨단기술·사양, 모터·주행성능 항목에서는 80% 이상이, 친환경성과 모델 다양성..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피라인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49만3,1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스포티지 등 2개 차종 17만7,68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쏘렌토 등 6개 차종 16만2,918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안전모드 관련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변속기 오일펌프 불량 시 변속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싼타페 등 5개 차종 9만6,363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
현대자동차가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브랜드 선호도 국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1’ 사무국은 4월19일부터 5월14일까지 성인남녀 1,467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전기차 구매 희망시기를 묻는 질문에 5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87%에 달하며 전년 대비 23%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2년~3년(42%, 601명)’였으며, ‘3년-5년(20%, 294명)’과 ‘내년(16%, 224명)’, ‘올해(9%, 125명)'가 그 다음을 따랐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테슬라코리아가 중형 전기 SUV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테슬라 모델 Y는 동급 대비 가장 안전하면서 빠른 속도와 성능을 자랑하는 중형 전기 SUV로,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부터, 롱레인지 그리고 퍼포먼스 트림까지 총 3가지 트림을 선보입니다. 모델 Y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11km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합니다. 모델 Y의 실내는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높아진 시트와 낮은 대시보드는 더욱 넓어진 전방 도로 시야를, 확장형 완전 글래스 루프는 완벽한 스카이 뷰와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동급 SUV 중 최고의 적재 공간..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 전기차의 시장 인기도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헤이딜러가 공개한 경매 입찰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11.3명의 딜러가 테슬라 모델 3에 입찰하며 중고 전기차 인기도 순위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중고차 매입시세는 4,675만원이였습니다. 인기도 2위에는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7.9명으로 평균 중고차 매입시세는 1,674만원이였습니다. 3위는 현대 코나EV로 6.9명에 평균 매입시세는 2,622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인기도 4위에는 니로EV, 5위 SM3 Z.E, 6위 볼트EV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테슬라 모델 3가 다른 전기차보다 ..
테슬라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의 ‘2020년 럭셔리 브랜드 어워드(Luxury Brand 2020 Awards)’에서 5개 부문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켈리블루북 브랜드 어워드는 1만 2,000여명의 신차 구매자와 사이트 방문자의 브랜드 인식을 조사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데요. 종합, 신뢰, 가치, 퍼포먼스, 스타일, 세련미 등 6개 분야에서 일반과 럭셔리 브랜드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이번 평가에서 테슬라는 최우수 브랜드(Best Overall Luxury Brand), 최우수 가치 브랜드(Best Value Luxury Brand), 최우수 세련미 브랜드(Best Refined 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