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팬들이 뽑은 최고의 페라리로 ‘라페라리’가 선정됐습니다. 페라리는 지난 3월 8일부터 페라리의 공식 미디어 채널을 통해 ‘페라리 명예의 전당(The Ferrari Hall of Fame)’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페라리 창립 이래 최초로 진행된 본 캠페인에는 세 달 동안 전 세계 총 430만명이 참여, 투표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투표의 기준은 가장 비싸거나 가장 빠른 모델이 아닌, 디자인, 성능, 사운드 측면에서 팬들과 가장 깊게 교감한 페라리를 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투표는 브랜드 창립 초창기,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등 총 7개의 연대로 나뉘어 진행됐고, 8강 및 4강 그리고 상위 두 후보가 겨루는 최종 결승전까지 각 시대별로 ..
페라리가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피오라노 서킷(Fiorano Circuit)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본 전시의 핵심으로 지난 15일 피오라노 서킷에서는 조명쇼가 펼쳐졌는데요.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조명 서킷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습니다. 전시회는 엔초 페라리의 바람에 의해 1972년 서킷이 설립된 날로부터 오늘날의 조직화된 다양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아카이브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지난 50년간 서킷의 역사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엔초 페라리는 생전에 “서킷의 모든 섹션은 각 차량의 문제를 쉽게 식별해 테스트할 수 있도록 차량의 동역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어떤 페라리도 피오라노 ..
페라리 '296 GTB'가 '카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양산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매거진 오토앤디자인(Auto&Design) 주최로 1984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입니다. 오토앤디자인을 포함해 총 11명의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거진 전문기자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의 진화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상합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됐습니다. 페라리 296 GTB는 모든 현행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아름답고 유기적인 형태를 만들어낸 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제공한 점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양산차 부문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찬사를 받..
페라리 원-오프(One-off) 시리즈 최신작인 페라리 'SP48 유니카(Ferrari SP48 Unica)'가 공개됐습니다. 페라리의 가장 특별하고 고유한 모델 그룹에 합류한 SP48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특별하면서 완벽한 비스포크(bespoke) 차량인데요. SP48 유니카는 F8 트리뷰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2인승 스포츠 베를리네타로,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의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습니다. 날렵한 라인과 공격적인 형상 덕분에 한눈에 SP48임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모델인 F8 트리뷰토에 대한 오마주도 함께 엿볼 수 있습니다. 화살촉 모양의 전면 프로파일 덕분에 SP48의 개성은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렇듯 독창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
페라리가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 스파이더 최신작, 296 GTS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296 GTS는 한계 상황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 차라 할 수 있는데요. 296 GTB에서 첫 선을 보인 663 cv의 120° V6 엔진을 탑재, 추가 출력 122kW(167 cv)를 전달할 수 있는 전기 모터와 결합됐습니다. 본 엔진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된 최초의 6기통 엔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830 cv를 발휘합니다.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의 성능과 혁신적이고 짜릿하며 독특한 사운드 트랙을 제공할 뿐 아니라 컨버터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돋보입니다. 페라리 전통에 따라 그란 투리스모 스..
GT 레이싱에서 페라리의 미래를 책임질 296 GT3의 초기 스케치가 공개됐습니다. 296 GT3는 페라리 최초의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296 GTB의 차체를 바탕으로 트랙 및 퍼포먼스 조건에 맞춰 재정의되어 탄생한 차량입니다. 이 모델은 488 GT3의 레거시를 계승했는데요. 488 GT3는 스탠다드 및 Evo 2020 구성 기준, 데뷔 레이스부터 지금까지 총 107개의 타이틀을 석권했으며 770번 출전에서 429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거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라리 컴페티치오니 GT(페라리의 GT 레이싱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에게 있어 488 GT3의 업적에 필적하는 차량을 만드는 것은 크나큰 도전인 반면, 본 차량이 거둔..
페라리의 포뮬러 원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22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차량, F1-75를 공개했습니다.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마라넬로의 게스티오네 스포르티바(Gestione Sportiva)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F1-75는 모터레이싱 최상위 클래스에서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라리의 68번째 F1 차량입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F1-75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페라리의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입니다. 이와 더불어 페라리 포뮬러 원 차량의 오랜 특징인 이탈리아 국기도 기념 로고에 함께 반영됐습니다. 페라리 엔지니어들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기술 규정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카인 F1-75를..
페라리가 새로운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296 GTB’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페라리는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브랜드 로드카 역사상 최초로 6기통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기반의 PHEV 스포츠카 296 GTB의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296 GTB는 2019년에 출시한 ‘SF90 스트라달레’와 2020년에 선보인 컨버터블 모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세 번째 PHEV 차량입니다.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의 최신작 296 GTB는 한계상황 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Fun to drive)”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 차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새로운 타입으로 페라리 혁..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를 모태로 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812 컴페티치오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5월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에서는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812 컴페티치오네는 차량의 실물 공개 이전에 999대 한정 생산 분 모두가 판매 완료될 정도로 전 세계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차량입니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으로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마했는데요.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모터 스포츠 부문에서 쌓아 온 페라리의 경험을 응축해 놓은 스포츠카로,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해 다수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장착됐습니다. 이 한정판 모델의 가장 두드..
페라리가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새로운 V6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 스포츠카, '296 GTB'를 북미지역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개최된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시 축제로 올해 70주년을 맞는 권위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96 GTB와 함께 이미 수집가 및 팬들 사이에서 드림카의 반열에 오른 페라리 몬자 SP1과 SP2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행사 관중들은 트랙과 잔디밭 위에 현대식 V12 아이코나 바르케타(Barchetta, ‘작은 보트’라는 뜻) 40대가 함께 모여 있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화려하면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페라리 몬자 시리즈의 이번 전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