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오는 17일 LA 오토쇼에서 '911 다카르(911 Dakar)'를 공개합니다. 911 다카르는 탁월한 오프로드 능력을 갖춘 최초의 2도어 스포츠카로, 모델명은 포르쉐의 파리-다카르 랠리 첫 종합 우승 역사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포르쉐는 지난 1984년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포르쉐 911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제너럴 프로젝트 매니저 아킴 램파터와 개발 엔지니어들은 독일 바이작의 오프로드 주행 시험장만을 911 다카르의 테스트 베드로 제한하지 않았는데요. 1만km 이상의 오프로드를 포함해 전 세계 극한의 환경에서 총 50만km 이상 차량을 시험 주행했습니다. 프랑스 남부 샤토 드 라스트르 트랙의 전형적인 랠리 코스에서 핸들링을 테스트하고 서스펜션을 조정했으며, 수 킬로미터에 걸쳐 ..
포르쉐가 칠레 화산 지역의 극한 환경에서 새롭게 개량한 911의 한계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포르쉐 911은 지난 60여년 간 트랙과 공도를 아우르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독특한 한 쌍의 911 스포츠카는 도로도 없고 공기도 희박하며 영하의 기온과 식물도 살 수 없는 극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팩토리 드라이버 로맹 뒤마가 이끄는 팀은 911의 한계 테스트 목적의 새로운 탐험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칠레의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의 험준한 경사면을 첫 번째 테스트 지역으로 선택했는데요. 이번 주행을 통해 911은 극한의 고도에 도달한 차량 중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로맹 뒤마의 911은 최대 6..
포르쉐 911 GT3 RS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랩 타임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는 20.8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슐라이프 서킷에서 911 GT3 RS로 현행 911 GT3보다 10.6초 빠른 6분 49.328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습니다. 최대 386kW(525PS) 출력의 공도주행이 가능한 신형 911 GT3 RS는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콘셉트를 최대한 활용했는데요. 지능적인 경량 구조와 레이싱 DNA를 이어받은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 외에도 냉각 및 공기 역학 구조는 모터스포츠와의 연관성을 뚜렷하게 나타냅니다. 911 GT3 RS는 285km/h에서 911 GT3의 세배인 860kg의 다운포스를 달성합니다. GT 라인 부사장 안드레아스 프레우..
레고그룹(LEGO Group)이 두 아이코닉한 슈퍼카를 하나로 탄생시킨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포르쉐 911(LEGO Creator Expert Porsche 911, 10295)’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하나의 세트로 강력한 성능의 포르쉐 911 터보와 컨버터블카 디자인의 타르가를 모두 만들어 볼 수 있는 투인원(2-in-1) 제품입니다. 포르쉐 911 모델만의 아름다움을 정교하게 재현한 것은 물론 터보와 타르가 모델 각각의 특징적인 요소들도 빠짐없이 포함했습니다. 먼저 공통적으로 공기역학적인 바디와 경사진 헤드라이트, 6기통 박서 엔진, 감각적인 오렌지색 시트와 포르쉐 로고 등 오리지널 모델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표현했는데요. 실제로 작동하는 운전대와 기어변속기, 핸드브레이크 등 ..
포르쉐가 마침내 8세대 신형 911을 2018 LA 오토쇼에서 공개했습니다. 코드명 992, 신형 911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차세대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 이전 7세대 모델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스타일의 변화는 과감하지 않지만 1964년 1세대부터 그러했듯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드러냅니다. 그러면서도 신형 911은 더 근육질의 체형과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 수정된 에어 인테이크 및 LED 주간 주행등의 미묘한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가장 큰 디자인 변화는 뒷모습일 텐데요. 새로운 풀 LED 바 테일라이트를 특징으로 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적용됐습니다. 또한 넓은 휠 아치로 앞 20인치, 뒤 21인치..
포르쉐가 스포츠카의 대명사이자 브랜드의 상징인 911의 풀체인지 모델 데뷔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포르쉐는 이번 달 말에 개막하는 LA 오토쇼에서 코드명 992, 8세대 신형 911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 매끄러운 실루엣을 비롯해 변화된 스타일링을 빠르게 보여주는 영상을 게재한 것인데요. 영상을 통해 수정된 헤드라이트, 길게 이어진 날렵한 일자형 LED 테일라이트 및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임리스 디자인"을 유지한다고 포르쉐가 말했듯 전체적인 모습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많은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우리는 앞서 포착된 카레라와 카레라 S로 추측되는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통해 신형 911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르쉐는 2022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E-모빌리티 개발에 60억 유로(약 7조 7,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체 모델의 50% 이상을 전동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곧 선보일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타이칸(Taycan)'을 선두로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다만, 브랜드를 대표하는 911의 경우 순수 전기 구동 버전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계획인데요.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회장은 "향후 10년에서 15년 동안 911은 내연기관 엔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던 튜닝 회사 스트리트파이터 LA(Streetfighter LA)가 순수 전기 구동 버전의 911..
포르쉐 911은 1963년 이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스포츠카를 선보이며 해당 세그먼트 내에서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런데 911라인업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지 않은가요? 포르쉐는 현재 911의 24가지 버전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구별해 내기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포르쉐는 영상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상은 베이스 카레라 모델부터 몬스터 GT2 RS까지 짧은 백스토리와 함께 911 라인업에 대해 소개됩니다. Magic@autoissue.co.kr
포르쉐 911의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911, 코드명 992가 위장막을 벗어던졌습니다. 독일에서 포착된 신형 911의 프로토타입은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모두 밝혀졌습니다. 거의 양산형 모델과 가깝게 보이는데요. 예상대로 전체적인 모습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나 차별화되는 몇 가지 새로운 스타일링이 있습니다. 외관은 눈에 잘 띄는 블루 색상부터 시선으로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감싸고 있는 크롬 트림과 그레이 색상의 멀티 스포크 휠로 악센트를 주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뒷모습인데요. 그것은 '미션 E 콘셉트'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보여줍니다. 또한 길게 이어 날렵한 일자형 LED 테일라이트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를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전 7세대에서는 리어 리드의..
자동차 래핑은 표면 보호와 더불어 자신만의 독특한 외관을 꾸미려는 이들로 인해 이제는 비교적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래핑이라고 모두 같지는 않으며 그 것을 얼마나 능숙하게 잘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완전히 다르죠. 여기 오스트리아의 튜너 블랙박스 리히터(Blockbox-Richter) 팀은 우리에게 특별한 것을 선물합니다. 'Light Tron 911'이라고 닉네임을 붙인 포르쉐 911 GT3 RS는 미국의 가브 디자인(Garb-Design)의 레이아웃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오리지널 화이트 색상의 911은 무광 블랙을 먼저 입힌 뒤 네온-옐로우-그린 형광으로 다시 덧씌웠습니다. 전체적인 색 구성과 스타일링은 깨끗하고 균형있게 보이며 세련된 방식으로 911의 스포티한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