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에 도전장"…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출시 확정

  • 기사입력 2022.10.25 14:33
  • 기자명 오토이슈

영국 자동차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첫 번째 모델인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Grenadier)'를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는 차봇모터스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해, 첫 번째 모델인 그레나디어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과 결합시켜 근본부터 철저하게 ‘타협하지 않는 4X4’로 만들어졌는데요. 극한의 조건도 극복하도록 설계된 그레나디어는 전 세계 어떤 환경에서나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 내구성, 신뢰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그레나디어는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검증된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는 그레나디어의 다양한 옵션 및 액세서리들을 손쉽게 선택하고 구성해 나만의 차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저스틴 호크바는 “그레나디어에 대한 우리의 열정과 기대를 공유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1년 이상 노력했다”면서, “현재까지 70개국, 200여곳의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리 파트너들은 4X4 사용자와 그들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탁월하고 검증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는 이러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그레나디어 고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네오스는 각 시장의 유통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현지 판매 거점을 마련하고 수 개월 내에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는 판매 전문 인력과 정비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네오스의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네오스는 아태지역 고객들이 언제든 편하게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통 파트너들은 차량의 판매 뿐 아니라 시승과 고객 인도 지원도 담당하며, 고객 중심의 애프터세일즈를 통해 해당 시장에서의 서비스 네트워크 근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한국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먼저 진출하는 나라 중 하나인 만큼 중요도는 물론 상징성이 큰 시장”이라며,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의 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출시 이전에 완벽한 사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스터 플랜과 서비스센터를 먼저 공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그레나디어는 BMW 6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8단 ZF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룹니다. 더불어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됩니다.

stibox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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