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 1위 BMW,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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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2. 4. 07:40
BMW가 새해 첫 달부터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대비 45.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수치입니다.
1월 브랜드별로 등록대수는 BMW가 6,089대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렉서스 576대, 랜드로버 475대, 쉐보레 360대, 미니 279대, 토요타 265대, 포드 246대, 지프 244대, 폭스바겐 196대, 캐딜락 75대, 벤틀리 72대, 혼다 69대, 푸조 66대, 링컨 59대, 람보르기니 28대, 롤스로이스 19대, 마세라티 13대, 디에스 2대, 재규어 2대 순이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962대(61.4%), 2,000cc~3,000cc 미만 4,453대(27.5%), 3,000cc~4,000cc 미만 904대(5.6%), 4,000cc 이상 420대(2.6%), 기타(전기차) 483대(3.0%)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328대(88.3%), 미국 984대(6.1%), 일본 910대(5.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59대(59.5%), 하이브리드 4,341대(26.8%), 디젤 1,316대(8.1%), 전기 483대(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23대(2.6%) 순이었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22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88대로 64.7%, 법인구매가 5,734대로 35.3% 였습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93대),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679대), BMW X3 2.0(666대) 순이었습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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